삼겹살·미나리‘황사바람’ 씻어낼까
삼겹살·미나리‘황사바람’ 씻어낼까
by 운영자 2013.04.24
10년 전만 해도 어쩌다 한번씩 찾아왔던 황사, 그래서 멀게만 느껴졌던 황사가 이제 당장 우리 생활에 큰 적이 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같은 황사가 올 봄에는 평년보다 발생 일수가 2배 가량 많고, 황사의 강도 역시 훨씬 세질 것이란 기상청의 예측이 나왔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가정에는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에 중금속까지 포함돼 있는 황사를 학교나 출퇴근길에 만나는 것은 피할 수도 없는데다 집안에 노약자라도 있다면 건강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황사 막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같은 황사가 올 봄에는 평년보다 발생 일수가 2배 가량 많고, 황사의 강도 역시 훨씬 세질 것이란 기상청의 예측이 나왔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가정에는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에 중금속까지 포함돼 있는 황사를 학교나 출퇴근길에 만나는 것은 피할 수도 없는데다 집안에 노약자라도 있다면 건강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황사 막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삼겹살, 황사에 효과 있나황사에 좋은 음식을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삼겹살’을 꼽을 것이다. 이는 동의보감에서 돼지고기를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으며 유황이나 수은에 중독됐을 때 이용한다고 나와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다. 또한 돼지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중화한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삼겹살은 지방 함유량이 많아 비만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비만은 다시 다른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삼겹살은 지방 함유량이 많아 비만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비만은 다시 다른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나리도 좋아황사를 맞은 식탁에 가장 어울리는 식단은 무엇일까. 봄과 관련 제철 봄나물 중에서도 황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은 “미나리에 있는 식이섬유가 유해물질을 해독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나리는 해열, 해독, 혈압을 내리는 데 민간약으로 사용되던 채소”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미나리는 가래를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어 매연이나 먼지로부터 칼칼해진 목과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는 3~5월이 제철이다.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도 좋다. 냉이는 채소 가운데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며 칼슘과 인, 철분도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야생 채소 중엔 가장 많은 비타민A와 비타민C, 단백질 등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뉴시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은 “미나리에 있는 식이섬유가 유해물질을 해독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나리는 해열, 해독, 혈압을 내리는 데 민간약으로 사용되던 채소”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미나리는 가래를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어 매연이나 먼지로부터 칼칼해진 목과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는 3~5월이 제철이다.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도 좋다. 냉이는 채소 가운데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며 칼슘과 인, 철분도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야생 채소 중엔 가장 많은 비타민A와 비타민C, 단백질 등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