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더덕 효소음료로 감기예방하세요
도라지·더덕 효소음료로 감기예방하세요
by 운영자 2012.10.10
농촌진흥청은 환절기를 대비해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드는 ‘약초 효소음료’를 제안했다. 효소는 다양한 음식물을 영양소로 분해하고 흡수, 분해되는 것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최근 혈액정화, 체질개선 등에 효소가 좋은 효과를 낸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발효효소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약초를 활용한 효소음료는 식물체가 가진 유용한 성분과 함께 발효에 의해 증식된 미생물이 만들어낸 각종 효소, 비타민, 미네랄, 호르몬 등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도라지과에 속하는 도라지, 더덕 등은 폐에 열을 내리고 기침과 가래가 있을 때 많이 사용돼 오던 대표적인 약초이다.
| 영양 집결체, 더덕
예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먹었던 더덕은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 하여 사삼이라 불렀으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중에 하나로 친다. 요즘 들어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고기 대신 더덕을 먹는 사찰에서는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렀고, 중국에서는 더덕 뿌리를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온다 하여 ‘나무에서 나는 우유’라 칭하고 있다. 고기와 우유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영양이 모두 더덕에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더덕은 영양의 집결체라 할 수 있다.
더덕에 사포닌, 이눌린, 전분, 당류 등이 들어 있음이 밝혀져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더덕이 부드럽고 독성이 없으며 윤택하다고 하여 열이 있거나 특이체질에는 인삼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더덕의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지방을 분해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준다. 이외에 더덕은 학습 기억력을 개선하고 육체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므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면역력 증진, 감기예방 등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면역력 강화에 좋은 도라지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한 도라지는 예부터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다.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도라지의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한다. 목에 가래가 많으면 평상시 공복에 생도라지를 날로 먹거나 숨이 차고 감기에 걸렸으면 도리지 뿌리 달인 물을 마셔주면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의 성분은 수분과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 B와C, 섬유질, 사포닌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해독작용, 완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열을 내리고 숙취에도 좋은 도라지는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외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 도라지·더덕 효소음료 제조법
① 도라지는 맛이 쓴 것을 선택하고, 더덕은 향이 진하고 자른면이 하얀색이며, 뿌리가 굵은 것을 선택하여 6kg 정도 준비한다.
② 도라지, 더덕의 생리활성은 뿌리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기 않고 깨끗이 세척한 다음, 반으로 쪼깨 3∼5cm 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 도라지와 더덕 6kg으로 약초효소를 만들 경우에는 설탕은 2kg 정도 준비해 항아리에 재료와 설탕을 겹겹이 쌓아준 다음 한지로 뚜껑을 만들어 덮고 22∼24℃의 그늘진 곳에 두면서 2주 정도 발효시킨다.
④ 이때 재료와 설탕은 효모나 균의 증식을 위해 항아리의 2/3 정도만 채울 정도로 넣어주며 맨 윗부분은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설탕을 2cm 정도로 덮어준다.
⑤ 발효가 다 되면 즙액을 걸러 내어 항아리에서 다시 2∼3개월 숙성시키는데 2∼3일 후에 2차 발효로 올라오는 거품과 앙금은 제거한 다음 숙성시키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제거 작업은 몇 차례 반복한다.
⑥ 약초의 재료에 따라 설탕의 양과 발효, 숙성기간은 차이가 있다. 설탕은 1/2∼1/3 정도로 수분이 많은 약초는 설탕을 1/2 정도 넣고, 수분이 적고 쓴맛이 강한 약초는 설탕을 1/3 정도 넣으면 좋다. 발효는 쑥, 민들레, 쇠비름 등과 같이 뿌리를 이용하지 않는 약초는 5∼7일이면 충분하고, 숙성기간도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다.
⑦ 완성된 도라지·더덕 효소액은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필요시에 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액으로 마시거나 물에 2∼4배로 희석해 50ml 정도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공복에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 효소음료 제조시 한 가지 주의사항은 뜨거운 온도에 효소는 사멸하므로 물에 희석할 때는 실온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 영양 집결체, 더덕
예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먹었던 더덕은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 하여 사삼이라 불렀으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중에 하나로 친다. 요즘 들어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고기 대신 더덕을 먹는 사찰에서는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렀고, 중국에서는 더덕 뿌리를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온다 하여 ‘나무에서 나는 우유’라 칭하고 있다. 고기와 우유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영양이 모두 더덕에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더덕은 영양의 집결체라 할 수 있다.
더덕에 사포닌, 이눌린, 전분, 당류 등이 들어 있음이 밝혀져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더덕이 부드럽고 독성이 없으며 윤택하다고 하여 열이 있거나 특이체질에는 인삼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더덕의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지방을 분해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준다. 이외에 더덕은 학습 기억력을 개선하고 육체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므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면역력 증진, 감기예방 등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면역력 강화에 좋은 도라지
인삼 부럽지 않은 사포닌을 함유한 도라지는 예부터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다.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그 효능은 틀리지만 도라지의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축농증을 완화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개선한다. 목에 가래가 많으면 평상시 공복에 생도라지를 날로 먹거나 숨이 차고 감기에 걸렸으면 도리지 뿌리 달인 물을 마셔주면 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의 성분은 수분과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 B와C, 섬유질, 사포닌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은 기관지염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해독작용, 완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열을 내리고 숙취에도 좋은 도라지는 위의 염증이나 궤양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외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 도라지·더덕 효소음료 제조법
① 도라지는 맛이 쓴 것을 선택하고, 더덕은 향이 진하고 자른면이 하얀색이며, 뿌리가 굵은 것을 선택하여 6kg 정도 준비한다.
② 도라지, 더덕의 생리활성은 뿌리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기 않고 깨끗이 세척한 다음, 반으로 쪼깨 3∼5cm 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 도라지와 더덕 6kg으로 약초효소를 만들 경우에는 설탕은 2kg 정도 준비해 항아리에 재료와 설탕을 겹겹이 쌓아준 다음 한지로 뚜껑을 만들어 덮고 22∼24℃의 그늘진 곳에 두면서 2주 정도 발효시킨다.
④ 이때 재료와 설탕은 효모나 균의 증식을 위해 항아리의 2/3 정도만 채울 정도로 넣어주며 맨 윗부분은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설탕을 2cm 정도로 덮어준다.
⑤ 발효가 다 되면 즙액을 걸러 내어 항아리에서 다시 2∼3개월 숙성시키는데 2∼3일 후에 2차 발효로 올라오는 거품과 앙금은 제거한 다음 숙성시키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제거 작업은 몇 차례 반복한다.
⑥ 약초의 재료에 따라 설탕의 양과 발효, 숙성기간은 차이가 있다. 설탕은 1/2∼1/3 정도로 수분이 많은 약초는 설탕을 1/2 정도 넣고, 수분이 적고 쓴맛이 강한 약초는 설탕을 1/3 정도 넣으면 좋다. 발효는 쑥, 민들레, 쇠비름 등과 같이 뿌리를 이용하지 않는 약초는 5∼7일이면 충분하고, 숙성기간도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다.
⑦ 완성된 도라지·더덕 효소액은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필요시에 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감기 예방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액으로 마시거나 물에 2∼4배로 희석해 50ml 정도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공복에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 효소음료 제조시 한 가지 주의사항은 뜨거운 온도에 효소는 사멸하므로 물에 희석할 때는 실온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