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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보다 좋은 채소

보약보다 좋은 채소

by 운영자 2012.09.06

예뻐지기 위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채소는 하루 300g이상이다. 그 중 100g은 미나리, 부추, 비트, 당근 등 녹황색 채소로
나머지 200g은 무, 양파, 양배추, 콩나물 등
담색 채소로 먹는 것이 균형이 맞는 채소 식단이다.
증상별로 도움이 되는 채소는 따로 있다
‘제대로 알고 먹으면 채소보다 좋은 보약이 없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물론 신선도와 영양가는 비례하므로 제철 채소를 찾아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당질이 보충되어야 한다. 브로콜리, 피망, 양배추와 함께 현미밥을 먹으면 당질 대사에 효과적이다. 원기 회복에는 점성이 있는 채소들로 참마, 오크라가 좋다.
여드름이 심하다 여드름의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예방법은 같다. 지방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를 하루 200~30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는 브로콜리, 양배추, 녹색 채소, 팽이버섯, 풋콩, 녹두 등에 많다. 비타민 C는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콜라겐의 생성을 원활히 해 피부에 탄력을 준다. 녹황색 채소나 풋콩, 강낭콩, 감, 감자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보통 비타민 C는 가열과 동시에 거의 파괴되지만 감자의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도라지 뿌리에는 곪기 쉬운 체질을 개선해 주어 여드름 치료에 특히 효과가 좋다.
변비가 심하다 채소 종류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좋다. 특히 우엉, 연근과 같은 근채류에 셀룰로오즈라는 식이 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식이 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장을 자극하여 변비해소에 효과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채소류와 곤약, 해조류를 매일 거르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이 걱정된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 부족은 골다공증의 원인이다. 적당한 운동, 적당한 일광욕, 그리고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가 칼슘 흡수율을 높이므로 소송채, 청경채, 모로 헤이야, 무청 말린 것, 말린 토란대 같은 칼슘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채소의 칼슘 흡수율은 낮은 편인데 반해 표고버섯과 같은 버섯류에 함유된 비타민 D는 일광흡수에도 도움을 주고 칼슘 흡수도 돕는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