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복숭아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by 운영자 2012.08.09

복숭아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복숭아는 멜라닌 색소형성에 가장 중요한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막아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과일 ‘복숭아’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과일인 복숭아. 복숭아는 7~8월에 많이 생산되는 알칼리성 여름과일로 비타민 A와 C 펙틴성분이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치료와 대장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과일이다.
또한 선조는 초복에는 삼계탕과 같은 육류를 먹고, 중복과 말복에는 복숭아를 먹으며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였다고 할 정도로 복숭아는 원기회복에 아주 좋은 과일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숭아의 열매는 도실이라고 하여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빛을 좋게한다고 전해진다.
복숭아 영양
본격적인 한여름에 접어들면서 달콤한 복숭아의 유혹이 시작됐다. 복숭아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여름철 무더위 속에 땀으로 배출되는 칼륨을 보충해줘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돼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세포에 대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기능 강화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나 실제 당분은 10%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복숭아의 새콤한 맛은 유기산으로 사과산, 구연산이 0.5% 정도 들어있다. 특히 황도에는 1%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또한 복숭아에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하여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복숭아를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외관상 흠이 없고 향이 진한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맛이 좋으며 꼭지 안쪽까지 푸른기가 없이 노르스름한 색깔을 띠고 있다면 잘 익은 복숭아이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