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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요리

여름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요리

by 운영자 2012.07.06

요즘처럼 기온이 25~30도 정도가 될때 음식물은 바깥에서 6~11시간이 지나면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조금만 음식을 잘못 먹어도 쉽게 배탈이 나는 여름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아이들의 배앓이를 예방하자.
아이가 상한 음식을 먹고 배앓이를 할 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매실이나 모과가 약이 될 수 있다. 신맛이 강한 매실과 모과에는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이 함유돼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가벼운 식중독이나 배앓이를 낫게 해준다. 또한 매실은 배탈로 인한 설사를 그치게 하고 구토, 복통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부추는 음식을 먹고 체해서 설사할 때 좋다. 또한 카레는 위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소화 촉진과 신진대사 기능을 높이고 식욕 증진, 콜레스텔롤 발생 억제 등의 작용을 하는 인삼과 오미자, 찹쌀 등도 배앓이에 좋은 식재료다.

카레소스 피자
재료 피자 도우(또띠아 2~3장) 1장, 감자·양파 1개씩, 청피망·홍피망 1/4개씩, 방울토마토 5개, 모차렐라치즈 1컵,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레소스(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카레가루·우유 3큰술씩, 물 5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① 피자 도우 1장이나, 또띠아를 2~3장 겹친다. 또띠아 사이에는 치즈를 조금씩 넣어준다.
② 감자는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③ 양파와 피망, 방울토마토도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썬다.
④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 ③의 채소를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살짝 볶아 식힌다.
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카레소스 재료 중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낸 다음 나머지 카레소스 재료를 넣고 조린다.
⑥ 도우 위에 ⑤의 카레소스를 바르고 ④와 모차렐라치즈를 올려 23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워낸다.

마늘소스 닭안심구이
재료 닭안심 5조각,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레몬즙·파슬리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1/2큰술, 빵가루 옷(밀가루 1큰술, 빵가루 4큰술, 달걀 1/3개분)
만들기
① 닭안심은 가운데 질긴 심을 발라내고 잔칼집을 넣는다.
② ①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레몬즙을 뿌려 밑간한다.
③ ②에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힌다.
④ 오븐이나 토스트 팬에 ③의 닭안심을 올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린다.
⑤ 200℃로 예열한 오븐이나 토스터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 파슬리가루를 뿌려 낸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