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딸기 5개 피로회복제로 그만
하루 딸기 5개 피로회복제로 그만
by 운영자 2012.02.23

딸기는 100g당 비타민 C가 99mg이나 함유돼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나 많다. 하루에 딸기 5개 정도만 먹으면 1일 비타민 C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이맘때면 봄을 알리는 많은 음식이 생각나지만 특히 예쁜 모양과 색,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딸기는 과일 중에 비타민 C 함량이 제일 많으며 호르몬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또한 소염·진통 효과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영양 만점의 과일이다.
딸기의 대표적 효능은 비타민 C에서 출발한다. 비타민 C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체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과 식욕을 증진시킨다. 항암 작용과 시력 회복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인 펙틴도 많이 포함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
시력회복에도 효과 탁월
딸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시력회복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강한 조명 아래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회복을 원하는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의 학자들은 최근 딸기가 강력한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발표하였다. 니트로소아민은 장내에서 아질산염과 아민이 반응하여 생성되는 물질이다. 그런데 딸기는 이러한 생성 반응을 저지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딸기가 해열과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기침이나 고열에 효과가 있다.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도 예방하고 면역력도 높인다.
꼭지 붙은 채 씻어야
딸기는 겨울부터 선보이기 시작하지만 제맛을 내는 것은 봄부터 나오는 것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신선한 딸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모양이 좋고 꼭지가 단단하게 붙은 것, 색이 진하고 과피가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른다.
딸기는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 씻을 때에는 꼭지를 그대로 두고 씻는 것이 중요하며 씻은 후 바로 먹어야 한다. 꼭지를 따면 물이 들어가 물컹하게 되고 비타민 C도 유출된다.
또, 딸기는 일단 물에 닿으면 금세 곰팡이가 생기고 상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딸기를 씻을 때 소금물에 씻으면 소금의 짠맛이 가미되면서 딸기 맛이 더 달게 느껴지고 더불어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딸기의 품질은 섭씨 4~5℃에서 5일 전후, 1~2℃에서는 7~10일간 유지된다. 이 기간에는 착색과 변형이 억제되고 비타민 C 함량도 대부분 유지된다. 딸기는 상하기 쉬운 탓에 그때그때 사용할 만큼만 구입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장할 때에는 꼭지를 떼지 말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딸기는 설탕을 찍어 먹는 것보다 꿀·우유·요구르트·젖산음료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딸기 성분 가운데 칼슘, 비타민 B1과 사과산, 구연산 등에 손실을 주어 영양 효율을 떨어뜨린다. 반면 딸기를 먹을 때 우유와 섞어 먹으면 좋다.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게 되면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딸기의 신맛을 꺼리는 사람들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신맛이 중화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몸에 좋은 딸기, 하지만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고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속이 찬 사람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봄기운이 느껴지는 이맘때면 봄을 알리는 많은 음식이 생각나지만 특히 예쁜 모양과 색,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딸기는 과일 중에 비타민 C 함량이 제일 많으며 호르몬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또한 소염·진통 효과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영양 만점의 과일이다.
딸기의 대표적 효능은 비타민 C에서 출발한다. 비타민 C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체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과 식욕을 증진시킨다. 항암 작용과 시력 회복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인 펙틴도 많이 포함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준다.
시력회복에도 효과 탁월
딸기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시력회복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강한 조명 아래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회복을 원하는 사람은 딸기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의 학자들은 최근 딸기가 강력한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발표하였다. 니트로소아민은 장내에서 아질산염과 아민이 반응하여 생성되는 물질이다. 그런데 딸기는 이러한 생성 반응을 저지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딸기가 해열과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기침이나 고열에 효과가 있다.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도 예방하고 면역력도 높인다.
꼭지 붙은 채 씻어야
딸기는 겨울부터 선보이기 시작하지만 제맛을 내는 것은 봄부터 나오는 것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신선한 딸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모양이 좋고 꼭지가 단단하게 붙은 것, 색이 진하고 과피가 매끄럽고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른다.
딸기는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 씻을 때에는 꼭지를 그대로 두고 씻는 것이 중요하며 씻은 후 바로 먹어야 한다. 꼭지를 따면 물이 들어가 물컹하게 되고 비타민 C도 유출된다.
또, 딸기는 일단 물에 닿으면 금세 곰팡이가 생기고 상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딸기를 씻을 때 소금물에 씻으면 소금의 짠맛이 가미되면서 딸기 맛이 더 달게 느껴지고 더불어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딸기의 품질은 섭씨 4~5℃에서 5일 전후, 1~2℃에서는 7~10일간 유지된다. 이 기간에는 착색과 변형이 억제되고 비타민 C 함량도 대부분 유지된다. 딸기는 상하기 쉬운 탓에 그때그때 사용할 만큼만 구입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장할 때에는 꼭지를 떼지 말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딸기는 설탕을 찍어 먹는 것보다 꿀·우유·요구르트·젖산음료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은 딸기 성분 가운데 칼슘, 비타민 B1과 사과산, 구연산 등에 손실을 주어 영양 효율을 떨어뜨린다. 반면 딸기를 먹을 때 우유와 섞어 먹으면 좋다.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게 되면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딸기의 신맛을 꺼리는 사람들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신맛이 중화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몸에 좋은 딸기, 하지만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당도가 높아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고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속이 찬 사람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