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은 김,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아요
제철맞은 김,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아요
by 운영자 2011.12.29

김은 우리나라에서 미역, 다시마와 함께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해조류로 겨울에 나는 것이 가장 좋고 단백질 함량도 높다.
김은 품질이 좋은 것일수록 단백질의 함량이 높다. 특히 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매우 잘 된다.
김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푸른 채소가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김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B1, B2, C, D 등도 많다. 그리고 지방은 적은 편이지만 칼슘 칼륨 철 인 등이 많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김은 콩, 마늘, 시금치, 토마토, 고등어, 버섯, 녹차, 김치, 된장과 더불어 한국인의 권장 식품 열 가지에 속한다. 김은 12월부터 2월까지 채취한 것이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맛이 있기 때문에 겨울이 제철이다.
특히 김에는 야맹증 예방에 좋으며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다. 김 한 장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계란 한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하다. 김은 ‘포피란’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간 기능을 강화시키며 면역 활성 기능이 있다.
김에는 식이섬유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도 많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그밖에 중금속이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해독 작용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50% 감소
최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인위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시킨 생쥐에서 김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의 혈중 함량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 콜레스테롤의 배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품으로 동맥경화 예방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식이섬유 풍부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담즙산과 만나 체내로 흡수되는데.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흡수, 축적되지 못하고 그대로 체외로 배출될 수밖에 없다.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좋은 영양소이다.
김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그리고 귤보다 30배 이상 많다.
인디언들이 소금 대신 먹었던 김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김을 굉장히 일찍부터 소금대용으로 먹었다. 아메리카 인디언은 음식에 소금치는 것을 싫어해서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받았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고추장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
고추장을 만들 때 고추장 위에 김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고추장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요오드 성분이 곰팡이를 생기지 못하도록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김을 구울 때는 약한 불에 살짝 굽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소금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지방이 1% 미만으로 적기 때문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 굽는 것이 맛도 좋고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균형이 맞다.
하지만 기름을 바른 후에 즉시 먹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서 기름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저장해 두고 먹을 때는 기름을 바르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좋은 김 고르는 법
좋은 김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맛이 좋다.
① 겨울철에 따는 김(특히 1~2월에 채취하는 김)
② 빛깔이 검을 수록 좋은 김이다.
③ 광택-윤기가 많이 나는 것이 좋다
④ 김 특유의 향기가 있어야 좋다.
⑤ 결이 곱고, 얇은 것이 좋다.
⑥ 구웠을 때 청록색이 선명한 김이 좋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김은 품질이 좋은 것일수록 단백질의 함량이 높다. 특히 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매우 잘 된다.
김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푸른 채소가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김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B1, B2, C, D 등도 많다. 그리고 지방은 적은 편이지만 칼슘 칼륨 철 인 등이 많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김은 콩, 마늘, 시금치, 토마토, 고등어, 버섯, 녹차, 김치, 된장과 더불어 한국인의 권장 식품 열 가지에 속한다. 김은 12월부터 2월까지 채취한 것이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맛이 있기 때문에 겨울이 제철이다.
특히 김에는 야맹증 예방에 좋으며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다. 김 한 장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계란 한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하다. 김은 ‘포피란’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간 기능을 강화시키며 면역 활성 기능이 있다.
김에는 식이섬유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도 많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그밖에 중금속이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해독 작용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50% 감소
최근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인위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시킨 생쥐에서 김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의 혈중 함량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 콜레스테롤의 배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품으로 동맥경화 예방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식이섬유 풍부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담즙산과 만나 체내로 흡수되는데.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흡수, 축적되지 못하고 그대로 체외로 배출될 수밖에 없다.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좋은 영양소이다.
김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그리고 귤보다 30배 이상 많다.
인디언들이 소금 대신 먹었던 김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김을 굉장히 일찍부터 소금대용으로 먹었다. 아메리카 인디언은 음식에 소금치는 것을 싫어해서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받았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고추장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
고추장을 만들 때 고추장 위에 김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고추장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요오드 성분이 곰팡이를 생기지 못하도록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김을 구울 때는 약한 불에 살짝 굽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소금을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지방이 1% 미만으로 적기 때문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 굽는 것이 맛도 좋고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균형이 맞다.
하지만 기름을 바른 후에 즉시 먹지 않고 보관하게 되면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서 기름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저장해 두고 먹을 때는 기름을 바르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좋은 김 고르는 법
좋은 김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맛이 좋다.
① 겨울철에 따는 김(특히 1~2월에 채취하는 김)
② 빛깔이 검을 수록 좋은 김이다.
③ 광택-윤기가 많이 나는 것이 좋다
④ 김 특유의 향기가 있어야 좋다.
⑤ 결이 곱고, 얇은 것이 좋다.
⑥ 구웠을 때 청록색이 선명한 김이 좋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