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씹는맛 좋은 주꾸미
쫄깃쫄깃 씹는맛 좋은 주꾸미
by 운영자 2011.12.08

주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DHA,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쭈꾸미는 그야말로 웰빙 해산물로 꼽을 만하다.
<자산어보>는 주꾸미를 ‘웅크릴 준’자를 써서 준어, 속명을 죽금어(竹今魚)라고 기록했다. 죽금어는 주꾸미의 어원일 것 같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도에서는 ‘쭈게미’라고도 하지만 흔히 ‘쭈꾸미’로 부른다. 표준어는 ‘주꾸미’다.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서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한다. 타우린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타우린은 원기회복에 좋고, 동맥경화, 지방간의 위험도 낮춰준다. 신진대사를 높여 정력을 증가시키고 시력회복에 도움을 준다고도 한다.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먹물에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한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별미
주꾸미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짧은 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만 열을 가해도 금방 오그라들기 때문에 물에 데칠 때에도 살짝 익혀야 좋다.
주꾸미는 머리와 몸통이 탱탱하고 다리 흡반이 뚜렷할수록 신선하다. 기본 재료만 신선하면 더 할 것도 뺄 것도 없다. 무치고 삶고 볶고 구워 먹을 수 있다. 고추장 양념구이, 철판볶음은 매콤 담백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주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신선한 회로 먹어도 좋지만, 돼지고기 삼겹살과 함께 매운 불고기양념으로 무쳐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도 별미다. 주꾸미삼겹살구이는 음식궁합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돼지고기는 신장을 보하면서 음기를 보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흠이다.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자산어보>는 주꾸미를 ‘웅크릴 준’자를 써서 준어, 속명을 죽금어(竹今魚)라고 기록했다. 죽금어는 주꾸미의 어원일 것 같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도에서는 ‘쭈게미’라고도 하지만 흔히 ‘쭈꾸미’로 부른다. 표준어는 ‘주꾸미’다.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가 풍부해서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한다. 타우린의 보고로도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국수산물성분표’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타우린은 원기회복에 좋고, 동맥경화, 지방간의 위험도 낮춰준다. 신진대사를 높여 정력을 증가시키고 시력회복에 도움을 준다고도 한다.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먹물에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한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별미
주꾸미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짧은 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만 열을 가해도 금방 오그라들기 때문에 물에 데칠 때에도 살짝 익혀야 좋다.
주꾸미는 머리와 몸통이 탱탱하고 다리 흡반이 뚜렷할수록 신선하다. 기본 재료만 신선하면 더 할 것도 뺄 것도 없다. 무치고 삶고 볶고 구워 먹을 수 있다. 고추장 양념구이, 철판볶음은 매콤 담백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주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신선한 회로 먹어도 좋지만, 돼지고기 삼겹살과 함께 매운 불고기양념으로 무쳐서 숯불에 구워 먹는 것도 별미다. 주꾸미삼겹살구이는 음식궁합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돼지고기는 신장을 보하면서 음기를 보해주는 효능이 뛰어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흠이다.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