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비타민 덩어리 ‘유자’
새콤달콤 비타민 덩어리 ‘유자’
by 운영자 2011.11.04

유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구연산 당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유기산의 함량도 레몬이나 매실보다 많고 칼슘이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감기엔 따뜻한 유자차가 좋아
유자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래된 것은 신라 문성왕 때로 중국 당나라에 갔던 장보고가 도포 자락에 숨겨 몰래 들여와 심었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 유자는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전하고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그 맛이 달고 무독한 과일로서 뼈 중의 나쁜 기운을 제거해주어 주독을 풀며 음주인의 입 냄새를 좋게 한다’고 했다. 유자는 동짓달에 귤과 함께 임금님께 진상되던 식품으로 조선시대에는 대묘에 먼저 바친 다음 신하에게 하사되는 귀한 과일이었다.
며칠 감기 기운 때문에 시달려서인지 유자차의 향긋함이 유난히 반갑다. 쌀쌀한 계절이면 그 맛과 향에 반해 자주 마시게 되는 유자는 단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그래서 초기 감기를 다스리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절기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 순간, 유자차를 마셔보자. 목감기나 기침 감기에도 따끈한 유자차 한잔 마실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유자차가 가진 효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유자는 알면 알수록 신비스러운 과일로, 많은 효능을 갖고 있다.
피부미용과 암 예방 효과까지 최고
유자가 전립선암 예방과 억제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를 막아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도 좋다.
집에서 목욕할 때 유자를 그물망에 3~4개 넣어 욕조에 띄우면 향이 감돌아 피로가 저절로 풀리고 피부미용과 신경통, 관절염에 적잖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면 유자껍질로 부위를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유자는 평소에 보리차처럼 자주 마시면 손발이 찬 냉증에도 효과가 좋다. 유자의 특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예로부터 유자에 소주를 부어 만든 유자술을 만들어 기관지 천식환자들에게 먹여오고 있다.
깨끗하게 씻은 유자를 껍질째 썰어서 병에 넣고 2~3배 분량의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 두세 달 두었다가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소주잔으로 반 잔 정도 마시면 되는데 기침으로 힘들 때 도움이 된다.
유자를 화장수로 만들어 바르면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 유자를 얇게 저며소주를 붓고 하룻밤 재워두었다가 그 즙을 바른다. 유자차에는 알코올 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로 인한 입 냄새 제거에 좋다. 술 먹기 전이나 술 먹은 후 유자차를 마시면 다음날 숙취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감기엔 따뜻한 유자차가 좋아
유자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래된 것은 신라 문성왕 때로 중국 당나라에 갔던 장보고가 도포 자락에 숨겨 몰래 들여와 심었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 유자는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전하고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그 맛이 달고 무독한 과일로서 뼈 중의 나쁜 기운을 제거해주어 주독을 풀며 음주인의 입 냄새를 좋게 한다’고 했다. 유자는 동짓달에 귤과 함께 임금님께 진상되던 식품으로 조선시대에는 대묘에 먼저 바친 다음 신하에게 하사되는 귀한 과일이었다.
며칠 감기 기운 때문에 시달려서인지 유자차의 향긋함이 유난히 반갑다. 쌀쌀한 계절이면 그 맛과 향에 반해 자주 마시게 되는 유자는 단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그래서 초기 감기를 다스리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절기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 순간, 유자차를 마셔보자. 목감기나 기침 감기에도 따끈한 유자차 한잔 마실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유자차가 가진 효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유자는 알면 알수록 신비스러운 과일로, 많은 효능을 갖고 있다.
피부미용과 암 예방 효과까지 최고
유자가 전립선암 예방과 억제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를 막아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도 좋다.
집에서 목욕할 때 유자를 그물망에 3~4개 넣어 욕조에 띄우면 향이 감돌아 피로가 저절로 풀리고 피부미용과 신경통, 관절염에 적잖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면 유자껍질로 부위를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유자는 평소에 보리차처럼 자주 마시면 손발이 찬 냉증에도 효과가 좋다. 유자의 특산지인 전남 고흥에서는 예로부터 유자에 소주를 부어 만든 유자술을 만들어 기관지 천식환자들에게 먹여오고 있다.
깨끗하게 씻은 유자를 껍질째 썰어서 병에 넣고 2~3배 분량의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 두세 달 두었다가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소주잔으로 반 잔 정도 마시면 되는데 기침으로 힘들 때 도움이 된다.
유자를 화장수로 만들어 바르면 가을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 유자를 얇게 저며소주를 붓고 하룻밤 재워두었다가 그 즙을 바른다. 유자차에는 알코올 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로 인한 입 냄새 제거에 좋다. 술 먹기 전이나 술 먹은 후 유자차를 마시면 다음날 숙취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