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함의 대명사 ‘해물찜’
푸짐함의 대명사 ‘해물찜’
by 운영자 2011.10.18

큰 접시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유난히 아삭한 콩나물이 생각나는 해물찜은
푸짐한 양에 반하고 매콤함에 젓가락이 분주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든든한 끼니가 된다.
푸짐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마음이 흐뭇하도록 넉넉하다’이다. 사전적 의미에 비춰보면 푸짐한 음식으로 단연 ‘해물찜’을 꼽겠다. 큰 접시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유난히 아삭한 콩나물이 생각나는 해물찜은 푸짐한 양에 반하고 매콤함에 젓가락이 분주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든든한 끼니가 된다.
푸짐한 양과 입맛 당기는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해물찜은 골라 먹는 재미가 좋다. 해물탕과 해물찜 사이에서 늘 고민하게 되지만 다양한 해산물의 맛을 음미하기에 해물찜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눈앞에서 보글보글 끓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해물탕은 그 기다림의 시간을 참지 못하는 조급함 때문인지 큰 접시에 내어온 해물찜을 이것저것 마구 골라 먹는 재미를 더 좋아한다.
가끔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먹을 때 젓가락을 아무리 움직여도 집히는 것은 콩나물이 전부였던 경험을 한다. 양은 푸짐한데 허전한 결과를 가져오는 집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젓가락을 휘저어 보았을 때 집히는 것들이 푸짐하고 셀 것, 먹을 것이 많은 해물찜과 탕을 원한다.
해산물에는 각종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어 맛도 담백하고 소화도 잘 된다. 또한 꽃게, 오징어, 낙지, 조개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고혈압, 심장병, 간장병, 여성의 생리불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꽃게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해열 작용이 뛰어나며, 게의 알에는 핵산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조개류에는 글리코겐과 글리신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내며, 비타민과 철도 풍부하다.
땀을 훔치며 맛을 탐닉하다
오늘의 끼니는 단관택지 청솔해물탕(763-9783)의 인기메뉴 해물찜이다. 오징어 새우 꽃게 소라 등 20여 가지가 넘는 해물이 푸짐하게 오른다. 푸짐한 해물과 콩나물은 안주로도 좋고 식사로도 그만이다. 해산물 고유의 신선한 맛과 중독성이 강한 매콤함은 이마와 콧잔등에 맺히는 땀을 연신 훔치면서도 계속 젓가락을 이끈다.
해물을 다 먹었다고 자리를 뜰 수 없다. 그 이유는 볶음밥의 순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해물을 다 먹은 다음 그 소스에 밥을 볶아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셈이다. 쌀쌀함을 넘어선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이럴 때 땀을 흠뻑 쏟아낼 수 있는 해물찜과 해물탕을 추천해본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푸짐한 양에 반하고 매콤함에 젓가락이 분주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든든한 끼니가 된다.
푸짐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마음이 흐뭇하도록 넉넉하다’이다. 사전적 의미에 비춰보면 푸짐한 음식으로 단연 ‘해물찜’을 꼽겠다. 큰 접시부터 신선한 해산물과 유난히 아삭한 콩나물이 생각나는 해물찜은 푸짐한 양에 반하고 매콤함에 젓가락이 분주하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든든한 끼니가 된다.
푸짐한 양과 입맛 당기는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해물찜은 골라 먹는 재미가 좋다. 해물탕과 해물찜 사이에서 늘 고민하게 되지만 다양한 해산물의 맛을 음미하기에 해물찜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눈앞에서 보글보글 끓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해물탕은 그 기다림의 시간을 참지 못하는 조급함 때문인지 큰 접시에 내어온 해물찜을 이것저것 마구 골라 먹는 재미를 더 좋아한다.
가끔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먹을 때 젓가락을 아무리 움직여도 집히는 것은 콩나물이 전부였던 경험을 한다. 양은 푸짐한데 허전한 결과를 가져오는 집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젓가락을 휘저어 보았을 때 집히는 것들이 푸짐하고 셀 것, 먹을 것이 많은 해물찜과 탕을 원한다.
해산물에는 각종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어 맛도 담백하고 소화도 잘 된다. 또한 꽃게, 오징어, 낙지, 조개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고혈압, 심장병, 간장병, 여성의 생리불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꽃게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어 해열 작용이 뛰어나며, 게의 알에는 핵산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조개류에는 글리코겐과 글리신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내며, 비타민과 철도 풍부하다.
땀을 훔치며 맛을 탐닉하다
오늘의 끼니는 단관택지 청솔해물탕(763-9783)의 인기메뉴 해물찜이다. 오징어 새우 꽃게 소라 등 20여 가지가 넘는 해물이 푸짐하게 오른다. 푸짐한 해물과 콩나물은 안주로도 좋고 식사로도 그만이다. 해산물 고유의 신선한 맛과 중독성이 강한 매콤함은 이마와 콧잔등에 맺히는 땀을 연신 훔치면서도 계속 젓가락을 이끈다.
해물을 다 먹었다고 자리를 뜰 수 없다. 그 이유는 볶음밥의 순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해물을 다 먹은 다음 그 소스에 밥을 볶아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셈이다. 쌀쌀함을 넘어선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이럴 때 땀을 흠뻑 쏟아낼 수 있는 해물찜과 해물탕을 추천해본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