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여름과일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여름과일
by 운영자 2011.07.08

여름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전체 혈액의 30%가 피부로 몰린다. 위장 근육이 상대적으로 활력이 떨어져 피로도 쉽게 느낀다. 이럴 때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풍부한 과일은 신진대사와 몸속 독소 배출을 돕는다.
특히 복숭아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과 담배의 니코틴 성분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유기산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그 외에도 자두 포도 수박 등 어느 계절보다 입맛 당기게 하는 과일들이 풍성한 계절이 여름이다. 최근에는 블루베리와 체리, 망고 등의 외국 과일들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여름과일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과일로 다이어트를?
여름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적다.
100g당 열량이 수박 24kal, 참외가 26kal, 토마토는 14kal, 복숭아 33~34kal로 대부분 칼로리가 낮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과일을 식전에 먹게 되면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여름과일은 섬유소도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다.
여름 과일 삼총사 ‘수박·참외·포도’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겉껍질의 색은 짙은 녹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과육의 색도 노랑, 빨강, 흰색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인도와 중국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재배되는 수박은 둥근 형태가 대부분이며 약간 긴 타원형의 형태도 있다. 수박껍질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룰린 성분이 과육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수박 껍질을 이용한 나물이나 피클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tip. 좋은 수박 고르기&저장법
수박은 수박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고 색이 진하며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꼭지의 줄기에 털이 나 있으며 줄기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고 꼭지 아랫부분이 안으로 약간 들어간 것이 좋은 수박이다. 두드려 보았을 때 수박 전체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잘 익은 수박이다. 수박은 5도 이하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면 껍질이 반투명하게 변하고 조직이 물러지므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하는 것이 좋다. 수박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8~10도.
▷참외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외는 대부분 외피가 희거나 노란색을 띠지만 녹색인 것도 있다. 과육은 흰색과 등황색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노란 외피에 과육이 흰색인 참외이거나 개구리참외라고 부르는 껍질이 녹색이며 개구리 무늬 같은 얼룩무늬가 있는 참외이다.
▷포도
지중해와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 포도가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고려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은 캠벌얼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거봉 순이다.
tip. 좋은 포도 고르기
포도의 표면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포도에 포함된 솔비톨이라는 단맛을 내는 당분이 표면에 드러난 것으로 블룸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포도 전체에 흰 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는 것은 신선하고 당분이 높은 포도이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특히 복숭아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과 담배의 니코틴 성분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유기산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그 외에도 자두 포도 수박 등 어느 계절보다 입맛 당기게 하는 과일들이 풍성한 계절이 여름이다. 최근에는 블루베리와 체리, 망고 등의 외국 과일들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여름과일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과일로 다이어트를?
여름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적다.
100g당 열량이 수박 24kal, 참외가 26kal, 토마토는 14kal, 복숭아 33~34kal로 대부분 칼로리가 낮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과일을 식전에 먹게 되면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여름과일은 섬유소도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다.
여름 과일 삼총사 ‘수박·참외·포도’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겉껍질의 색은 짙은 녹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과육의 색도 노랑, 빨강, 흰색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인도와 중국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재배되는 수박은 둥근 형태가 대부분이며 약간 긴 타원형의 형태도 있다. 수박껍질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룰린 성분이 과육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수박 껍질을 이용한 나물이나 피클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tip. 좋은 수박 고르기&저장법
수박은 수박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고 색이 진하며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꼭지의 줄기에 털이 나 있으며 줄기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고 꼭지 아랫부분이 안으로 약간 들어간 것이 좋은 수박이다. 두드려 보았을 때 수박 전체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잘 익은 수박이다. 수박은 5도 이하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면 껍질이 반투명하게 변하고 조직이 물러지므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하는 것이 좋다. 수박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8~10도.
▷참외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외는 대부분 외피가 희거나 노란색을 띠지만 녹색인 것도 있다. 과육은 흰색과 등황색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노란 외피에 과육이 흰색인 참외이거나 개구리참외라고 부르는 껍질이 녹색이며 개구리 무늬 같은 얼룩무늬가 있는 참외이다.
▷포도
지중해와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 포도가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고려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은 캠벌얼리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거봉 순이다.
tip. 좋은 포도 고르기
포도의 표면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포도에 포함된 솔비톨이라는 단맛을 내는 당분이 표면에 드러난 것으로 블룸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포도 전체에 흰 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는 것은 신선하고 당분이 높은 포도이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