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원주기업도시가 도시로서 자리를 잡혀가면서 음식점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다.
매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외식할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특별한 찜닭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상호부터 남다른 이 곳은 ‘치즈를 사랑한 찜닭’이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찜닭’은 매일 새벽, 안전하게 유통된 생닭만 엄선해 초벌로 삶아내어 기름기와 잡냄새를 제거해 내놓기 때문에 원주기업도시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알려진 맛집이다.

▶ 다양한 퓨전 찜닭요리
새해에도 여전히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마땅한 장소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치즈를 사랑한 찜닭은 기존의 찜닭을 재해석해 퓨전음식을 제공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이집의 주요 메뉴는 치즈찜닭, 치사한찜닭, 간장찜닭, 고추장찜닭으로 나뉜다. 모든 메뉴가 특징을 갖고 있어 선호하는 입맛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치즈찜닭은 간장과 고추장 위에 천연 프리미엄 치즈를 얹어 고소한 찜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치즈를 얹은 치즈찜닭 위에 케이준양념감자를 올린 치사한 찜닭도 가장 인기를 많은 메뉴이다.
평소 익숙한 맛을 원한다면 간장찜닭이나 고추장찜닭을 주문하면 된다. 간장찜닭은 국내산 생닭을 이용하고 각종 신선한 야채와 당면, 천연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좋은 메뉴이다. 기본적으로 간장소스를 이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장찜닭도 추천한다. 각종 재료를 간장찜닭과 비슷하지만 고추장소스로 맛을 내기 때문에 매콤한 게 특징이다.

▶ 찜닭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치즈를 사랑한 찜닭의 메뉴가 모두 독특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다.
모든 요리에 함께 나오는 당면은 먼저 먹는게 좋다. 늦게 먹으면 당면이 불어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지만 나중에 밥을 비벼 먹으려면 조금은 남겨두는 게 팁이다.
이와 함께 찜닭을 먹다보면 대화가 길어지거나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먹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 가능하면 식기전에 먹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남은 소스와 야채들을 활용해 밥을 비벼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비빔밥은 매운 고추를 빼고 남은 당면과 야채를 잘게 자른 후 김가루를 넣고 비벼먹게 되는데 부족한 양을 채우는데 제격이다.

▶ 전 메뉴 포장 및 배달 가능
치즈를 사랑한 찜닭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모든 메뉴는 포장과 배달 가능하다.
점심 고객을 위해 마련한 특선도 인기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제공하는 점심 특선은 찜닭(소)과 비빔밥, 계란찜을 제공한다. 점심특선은 기존 2만5,000원이던 것을 1만6,000원으로 대폭 낮춰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 집은 메뉴를 주문하려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주문할 때 미리 얘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찜닭은 순살과 뼈로 나눠 주문할 수 있는데 각각 조리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면 기다리는 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

위치 원주시 지정면 신지정로 316-2
문의 747-7430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