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베이커리카페 ‘카페 소볼’

베이커리카페 ‘카페 소볼’

by 운영자 2019.04.16

소보로가 맛있는 카페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 새롭게 생긴 카페에서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을 마셨다.
늦은 오후 카페에는 사업차 만남을 갖는 사람들과 데이트에 나선 연인, 마실 나온 동네 주민 등 손님이 제법 있었다.
차를 마시고 빵을 구입해 가는 손님도 많다.

“이 카페 빵도 잘하네”
카페 소볼은 소보로가 맛있는 카페다. 소보로를 대표 메뉴로 카페 이름 소볼도 소보로를 연상케 한다.
오픈한지 2주차된 신상카페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베이커리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정성이 가득한 아이템들이다.
카페 매대에는 이 집 대표메뉴 소보로와 소보로로 만든 크림치즈 소보로, 앙버터 소보로를 비롯해 모닝빵과 에그모닝, 에그퐁당 토스트, 밤식빵과 우유식빵 등이 준비돼 있다. 직접 만든 모닝빵과 식빵으로 다른 종류의 빵을 만들고 있다.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직접 오븐을 돌려 굽고 있다.
특히 모닝빵 사이에 으깬 달걀과 햄이 들어간 에그모닝은 빨리 소진된다. 또한 샌드위치에 달걀 하나가 통째 들어간 에그퐁당 토스트 역시 인기다.
쇼케이스 안에는 각종 케이크와 팥크림치즈크럼블, 에그타르트, 나이테롤, 생크림 소보로 등이 준비돼 있다.
플라워케이크와 레터링케이크 등은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한다. 소보로의 경우 오전 10시, 식빵은 정오부터 나온다.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2500원으로 카페 메뉴들이 하나같이 저렴하다.
커피맛도 하나같이 좋다. 커피메뉴와 함께 고구마라떼와 녹차라떼 등 라떼 메뉴는 물론 유자차와 자스민 등 차 종류, 아이스티와 각종 에이드, 쉐이크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홍삼차의 경우 주인장의 부모님이 직접 홍삼 농사를 지어 좋은 홍삼을 제공받아 차로 내고 있다.
카페는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위치 늘품로 103-8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