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조해장국
양평원조해장국
by 운영자 2019.01.22

해장국 원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양평원조해장국
숙취로 쓰린 속을 푸는 데 해장국만한 것은 없다. 해장국의 본말은 ‘해정국’
으로 풀 해(解)와 숙취 정(정)에 우리말 국을 더한 것인데, 음이 변하면서 해장국이 됐다고 한다. 지역별 특산물에따라 조리법과 그 맛도 천차만별이다.
행구동 건영아파트 앞에 있는 양평원조해장국은 고추기름을 넣어 얼큰하게 먹는 게 특징이다.
양과 선지, 내포를 푸짐하게 넣고 진득하게 끓여낸 해장국, 내장탕에 들어가는 각종 내장에 해장국에 들어가는콩나물과 우거지를 더한 후 얼큰하게 들이켤 수 있는 해내탕, 뼈를 푹 고아낸 곰탕은 선지를 꺼리는 사람도 속 시원하게 해장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숙취 해소를 위해 특별한 게 떠오른다면 양평원조해장국을 추천한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양평원조해장국
숙취로 쓰린 속을 푸는 데 해장국만한 것은 없다. 해장국의 본말은 ‘해정국’
으로 풀 해(解)와 숙취 정(정)에 우리말 국을 더한 것인데, 음이 변하면서 해장국이 됐다고 한다. 지역별 특산물에따라 조리법과 그 맛도 천차만별이다.
행구동 건영아파트 앞에 있는 양평원조해장국은 고추기름을 넣어 얼큰하게 먹는 게 특징이다.
양과 선지, 내포를 푸짐하게 넣고 진득하게 끓여낸 해장국, 내장탕에 들어가는 각종 내장에 해장국에 들어가는콩나물과 우거지를 더한 후 얼큰하게 들이켤 수 있는 해내탕, 뼈를 푹 고아낸 곰탕은 선지를 꺼리는 사람도 속 시원하게 해장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숙취 해소를 위해 특별한 게 떠오른다면 양평원조해장국을 추천한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일제강점기부터 대중화된 해장국의 유래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른들의 술 사랑은 한결같았는지, 과거에도 해장을 위한 음식들이 존재했다. 물론 지금처럼 음주 후 숙취를 달래는 목적의 음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식재료의 구성을 볼 때 지금의 해장국과 유사하다.
조선 후기를 지나 일제강점기인 1925년도에 쓰인 문헌에는 배추와 콩나물, 쇠고기 등을 밤새 푹 끓여 새벽종이 울릴 무렵 양반댁에 배달하던 효종갱이라는 음식이 등장한다. 오직 숙취 해소가 목적인 음식은 아니겠지만 어차피 해장국은 국밥의 한 종류 이니 술 먹고 먹으면 그게 해장국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서민들의 음식이었다. 해장국은 새벽녘에 팔고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이 시간대는 주로 노동자들의 일과가 시작되는 때다. 새벽에 지게 가득 나무를 지고 온 나무꾼들과 시장 한쪽 구석에 내걸린 가마솥에서 뚝배기에 한가득 국밥을 퍼 담는 모습이 쉽사리 떠오른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른들의 술 사랑은 한결같았는지, 과거에도 해장을 위한 음식들이 존재했다. 물론 지금처럼 음주 후 숙취를 달래는 목적의 음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식재료의 구성을 볼 때 지금의 해장국과 유사하다.
조선 후기를 지나 일제강점기인 1925년도에 쓰인 문헌에는 배추와 콩나물, 쇠고기 등을 밤새 푹 끓여 새벽종이 울릴 무렵 양반댁에 배달하던 효종갱이라는 음식이 등장한다. 오직 숙취 해소가 목적인 음식은 아니겠지만 어차피 해장국은 국밥의 한 종류 이니 술 먹고 먹으면 그게 해장국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서민들의 음식이었다. 해장국은 새벽녘에 팔고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이 시간대는 주로 노동자들의 일과가 시작되는 때다. 새벽에 지게 가득 나무를 지고 온 나무꾼들과 시장 한쪽 구석에 내걸린 가마솥에서 뚝배기에 한가득 국밥을 퍼 담는 모습이 쉽사리 떠오른다.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곳?
양평원조해장국은 애주가라면 숙취 해소를 위해 한 번쯤 찾아가 봤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
이 집 해장국은 육수부터 특이하다. 이곳만의 육수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뼈를 고아내 육수를 만들고 자체개발한 비법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하고 고소하다.
여기에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콩나물 등을 넣고 각종 양과 선지 등을 담는다. 양념 또한 마늘·고춧가루·파 등으로 혼합양념을 첨가한다. 양념은 충분히 쓰고 내장은 싱싱한 것을 사용한다.
양평원조해장국은 애주가라면 숙취 해소를 위해 한 번쯤 찾아가 봤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
이 집 해장국은 육수부터 특이하다. 이곳만의 육수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뼈를 고아내 육수를 만들고 자체개발한 비법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하고 고소하다.
여기에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콩나물 등을 넣고 각종 양과 선지 등을 담는다. 양념 또한 마늘·고춧가루·파 등으로 혼합양념을 첨가한다. 양념은 충분히 쓰고 내장은 싱싱한 것을 사용한다.

해장국 맛있는 즐기는 방법은?
양평원조해장국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우선 펄펄 끓는 해장국이 나오면 고추 양념으로 간을 보며 조절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고기 맛을 좋아하면 양 또는 곱창을 먹고 선지를 좋아하는 고객은 선지 또는 채소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나면 해장국에 밥을 말아서 큼직한 깍두기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숙취 해소와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또한 재료를 넣는 순서가 맛을 내는 비법이어서 공개는 곤란하다고 한다. 해내탕은 해장 육수와 곱창·양과 양념만으로 맛을 내기에 더욱 진하다.
이 집은 선전을 거의 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는 않지만, 원주사람과 외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 필수코스다. 그 때문에 오래된 단골이 많다.
메뉴
해장국 8,000원
해내탕(해장 육수+내장) 1만원
곰탕 8,000원
뚝배기 불고기 1만원
수육 3만원
소 곱창전골 4만5,000원(대)
3만5,000원(중)
위치 원주시 행구로 290
(건영아파트 건너편)
문의 748-8878
양평원조해장국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우선 펄펄 끓는 해장국이 나오면 고추 양념으로 간을 보며 조절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고기 맛을 좋아하면 양 또는 곱창을 먹고 선지를 좋아하는 고객은 선지 또는 채소를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다 먹고 나면 해장국에 밥을 말아서 큼직한 깍두기와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숙취 해소와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또한 재료를 넣는 순서가 맛을 내는 비법이어서 공개는 곤란하다고 한다. 해내탕은 해장 육수와 곱창·양과 양념만으로 맛을 내기에 더욱 진하다.
이 집은 선전을 거의 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는 않지만, 원주사람과 외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 필수코스다. 그 때문에 오래된 단골이 많다.
메뉴
해장국 8,000원
해내탕(해장 육수+내장) 1만원
곰탕 8,000원
뚝배기 불고기 1만원
수육 3만원
소 곱창전골 4만5,000원(대)
3만5,000원(중)
위치 원주시 행구로 290
(건영아파트 건너편)
문의 748-8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