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한옥 카페 ‘무리실’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한옥 카페 ‘무리실’

by 운영자 2018.08.24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한옥 카페 ‘무리실’

1997년에 지은 집을 개조해 카페로 꾸민 한옥 카페 무리실(대표 이염주).
무실동 대성가구단지 입구에 자리한 무리실은 층고가 높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카페다.
둥그런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던 자리에 테이블을 놓고, 가족이 생활하던 방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밤에도 낮에도 예쁜 곳

집을 지을 때 나무며, 자갈, 바닥재 등 모든 재료를 정성껏 고르고 골라 집을 올렸다. 소나무도 심고 열심히 정원도 가꿨다. 처음 집을 지었을 당시, 지나던 사람들이 카페냐고 물어볼 정도로 예쁜 집이 완성됐다. 일반 가정집임에도 사람들을 불러 차 한 잔 나누던 추억이 깃든 집이다.
이염주 대표는 “이 집을 짓는 전 과정에 부모님의 애정이 담겼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곳이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셔서 편안한 쉼을 얻고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머물며 추억을 쌓았던 공간을 조금 손봐 쉼이 필요한 손님들과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도 불편 없이 찾기 좋은 곳이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아름답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에 자리한 카페라 밤에는 별들도 가득 보이고 운치 있는 곳이라는 칭찬이 많다.많은 사람과 이 좋은 풍경을 나누고 싶은 바람을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크고 좋은 우물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무리실이라는 동네 이름이 좋고 카페의 의미와도 잘 맞아 카페 이름을 무리실로지었다.

바나나땅콩 스무디 추천!

방과 거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돼 각종 동호회나 독서회 모임 등의 장소로도 손색없다. 테라스에도 예쁜 테이블을 꾸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주변에는 꽃과 허브를 심어 가꾸고 있고 정원에 커다란 소나무는 특히 밤에 더 멋진 모습을 뽐낸다.
현관 입구에는 예쁘게 가꾼 꽃들이 손님을 반긴다. 테라스 공간도 예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예정이다.

음료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핸드드립 등 커피와 오디 자몽 토마토 딸기애플민트 등 생과일주스, 요거트 땅콩 바나나땅콩 망고 등 스무디, 자몽 레몬 생강 등 에이드, 밀크빙수와 아이스티, 수제차와 홍차, 허브차, 라떼 등이 준비돼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허니버터브레드, 베이글, 모카번, 조각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다. 직접 가꾼 애플민트를사용하는 딸기애플민트 스무디와 땅콩과 바나나칩을 부숴서 토핑으로 올려주는 땅콩바나나스무디는 이 집의 인기메뉴.
주차도 편하고 번잡스럽지 않아 더 여유롭고 좋다.

위치 : 송삼길 203
문의 : 764-0260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