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약초튀김으로 봄철 건강 챙기세요

약초튀김으로 봄철 건강 챙기세요

by 운영자 2018.03.28


봄철 건강 챙기세요
농촌진흥청, 땅두릅순·갯기름나물·도라지·더덕 4종 추천

농촌진흥청이 봄철 입맛을 잡아주고 건강도 책임져 줄 약초를 추천했다.
농진청이 추천한 땅두릅순, 갯기름나물, 도라지, 더덕 등은 봄철 구하기 쉽고 식품도 이용하기 좋은 약초다.
땅두릅 뿌리는 신경쇠약, 당뇨병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는데 최근에는 어린잎이 향과 맛이 좋아 식품 주목 받고 있다. 무기질, 아스파라긴산 등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가가 풍부하다. 땅두릅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일반적인 튀김 요리로 튀기면 된다.
갯기름나물은 식방풍, 방풍나물로 불리며 두통, 해열, 신경통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어린잎은 무기질이 풍부하며 향과 맛이 좋아 주로 쌈 채소나 나물 등 이용된다.
도라지와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야외활동 시 흡입되는 각종 오염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도라지와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 미세먼지 흡입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나 강정이나 튀김 만들어 먹으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도라지와 더덕처럼 뿌리를 쓰는 약초는 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뒤 문질러 씻는다. 그 후 튀김옷 재료를 섞어 바싹하게 튀긴다.
도라지(더덕) 튀김

재료
도라지(또는 더덕) 200g, 밀가루(살짝 입힐 정도), 튀김가루(반공기), 물, 굵은소금(1t), 각 얼음, 식용유, 강정소스 또는 양념장

만드는 법
1. 도라지(또는 더덕) 껍질을 벗기고 4~5㎝길이로 자른 뒤 소금물에 30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닦는다.
2. 마른 도라지에 밀가루를 입힌다. 튀김가루에 찬물과 각 얼음 묽은 튀김반죽을 만든다.
3. 튀김옷을 입힌다.
4. 170℃로 예열한 튀김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도라지, 더덕을 한 수저씩 떠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더덕(도라지) 강정

재료
더덕(또는 도라지) 200g, 밀가루(살짝 입힐 정도), 튀김가루(반공기), 물, 굵은소금(1t), 식용유, 깨소금, 강정소스(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

만드는 법
1. 더덕(또는 도라지)을 소금물에 담갔다가 문질러 헹군다.
2. 먹기 좋게 4~5cm길이로 자른다.
3. 물기를 없앤 더덕에 밀가루를 입힌다. 튀김가루에 찬물과 각 얼음 묽은 튀김반죽을 만든다.
약 140~160℃의 식용유에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긴다.
4.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강정소스를 만든다.
5. 튀긴 더덕에 강정소스로 버무려 통깨 또는 아몬드가루 등을 위에 조금씩 뿌린다.
갯기름나물(땅두릅순) 튀김

재료
갯기름나물 50g, 밀가루(살짝 입힐 정도), 튀김가루(반공기), 물 반공기, 각 얼음, 물, 굵은소금(1t), 식용유 1컵 반

만드는 법
1.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굵은 줄기를 잘라낸다.
2. 물기를 없앤 나물에 밀가루를 입힌다. 튀김가루에 찬물과 각 얼음 묽은 튀김반죽을 만든다.
3. 갯기름나물을 반죽에 넣고 골고루 튀김반죽을 무쳐준다.
4. 180℃로 예열한 튀김기름에 튀김반죽을 골고루 묻힌 갯기름나물을 넣고 30초 튀겨준다.

참고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