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해물요리는 뭐니뭐니해도 싱싱함 '해물명가'

해물요리는 뭐니뭐니해도 싱싱함 '해물명가'

by 운영자 2018.03.13


뭐니뭐니해도 싱싱함
해물명가

입맛을 돋우고 보양식 재료로 건강까지 챙겨주는 해물 요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맛 집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풀리면서 각종 제철 해산물요리가 대세인 가운데 원주에서도 해물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려면 바닷가 근처가 제격이지만 입맛이 제각기 다른 미식가들 사이에서도추천할 만한 곳으로 알려진 해물명가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일품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종업원들의 자연스러운 친절함이 배어있는 아늑한 식당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를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위치 원주시 만대로 168(무실초교 인근)
문의 744-7477
무실초교 인근 도로변 위치
압도적 비주얼의 해물찜 인기

실내는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형 식탁을 함께 배치해 다리가 불편한노약자들도 편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해물명가는 오픈한지 10년이 넘으면서 인근지역 주민까지 알고 찾아올 정도로 고정고객도 많은편이다. 무실동 무실초교 인근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초행길인 고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이 집에서 손님들에게 반응이 가장 좋은 인기 메뉴는 단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해물찜이다. 이 집을 처음 방문한 손님들은 싱싱한 해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3년간의 집요한 연구개발로 만들어진 특제 소스를 맛보는 순간 그 독특한 맛에 한번 감탄하고 주문과 함께 가격 대비 어마무지하게 나오는 양에 입이 쩍 벌어질 정도여서 또 한번 놀란다.
다른 해물찜 집들이 콩나물과 숙주, 조개를 많이 넣어 조개껍질 때문에 양이 부풀려 보이는 반면이 집은 손님들이 손을 더럽히지 않고 편히 먹을 수 있도록 모든 해산물 재료들을 손질해 넣고도낙지와 오징어·소라·새우·꽃게·아구살·미더덕·고니 등 알찬 내용물이 다른 곳과 비교해 두 배가넘는다.
최고의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

해물명가의 장수비결은 싱싱한 생물을 사용해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 잠수부 출신인 대표가 직접 요리를 하기 때문에 해산물이 어느 시기에 맛이 있는지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횟집에서나 있을법한 수족관에서 해물을 꺼내 바로 손질하기 때문에 싱싱함 만큼은 믿을 수 있다고 한다.
‘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냄비에 남는 건 생선뼈 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맛을 자부하는 해물탕은 개운함이 남다르다. 특별한 비결은 오직 하나, 해산물의 신선도. 해물 하나라도 선도가 떨어지면 국물 맛 전체가 흐려지기에 해물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생물만을 사용한다.
또 잡다한(?) 것을 싫어해 조개도 커다란 것, 게도 영덕게를 사용한다. 굵직굵직한 재료가 한가득담긴 냄비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이다.
가오리와 가자미, 명태, 열기, 갈치 등 갖가지 생선이 푸짐한 모둠생선조림도 맛있다. 조림보다찜에 가깝다. 해물명가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콤하면서도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고. 술안주로도 많이 찾는단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식당 뒤편에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메뉴
해물탕: 5만2,000원(대), 4만2,000원(중), 3만2,000원(소)
해물찜: 5만2,000원(대), 4만2,000원(중), 3만2,000원(소)
모둠생선조림: 4만4,000원, 3만7,000원(중), 3만원(소)
가자미회무침: 2만5,000원, 가자미물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