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바뀔 때 ‘추어탕’으로 몸보신해야지~
계절 바뀔 때 ‘추어탕’으로 몸보신해야지~
by 운영자 2018.03.06

이젠 건강부터 생각할 나이!
계절 바뀔 때
‘추어탕’으로몸보신해야지~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이제 끝나간다. 갑자기 확 풀린 날씨를 보니 봄이 오긴 오나 보다.
계절이 바뀔 때는 날씨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몸살 기운이 올라오면서 목도 간질간질하니 전체적인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축축 처지는 기력 때문에 날은 따뜻해져 공기는 가벼워지는 데 몸은 점점 무거워진다.
이럴 땐 한 번씩 몸보신 메뉴를 섭취해줘야 한다.
어릴 땐 아빠를 따라 영양탕을 먹으러 자주 갔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나중에 먹지 뭐~’하며 아이와 함께 먹는 몸보신 메뉴에서 제외됐다.
지난주, 그녀의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예전에 함께 영양탕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자고 서로 잔소리했던 터라 이번에 같이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잠시, 임신 중인 친구의 상태를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럼! 또 다른 몸보신 메뉴는 뭐가 있을까? 그래 좋다! ‘추어탕’
음식 가리지 않는 그녀에게 추어탕도 꽤나 좋은 건강메뉴.
“우리 봄맞이 몸보신 메뉴로 추어탕 한 그릇 할까?”
계절 바뀔 때
‘추어탕’으로몸보신해야지~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이제 끝나간다. 갑자기 확 풀린 날씨를 보니 봄이 오긴 오나 보다.
계절이 바뀔 때는 날씨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몸살 기운이 올라오면서 목도 간질간질하니 전체적인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축축 처지는 기력 때문에 날은 따뜻해져 공기는 가벼워지는 데 몸은 점점 무거워진다.
이럴 땐 한 번씩 몸보신 메뉴를 섭취해줘야 한다.
어릴 땐 아빠를 따라 영양탕을 먹으러 자주 갔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나중에 먹지 뭐~’하며 아이와 함께 먹는 몸보신 메뉴에서 제외됐다.
지난주, 그녀의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예전에 함께 영양탕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자고 서로 잔소리했던 터라 이번에 같이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잠시, 임신 중인 친구의 상태를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럼! 또 다른 몸보신 메뉴는 뭐가 있을까? 그래 좋다! ‘추어탕’
음식 가리지 않는 그녀에게 추어탕도 꽤나 좋은 건강메뉴.
“우리 봄맞이 몸보신 메뉴로 추어탕 한 그릇 할까?”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남원추어탕
보통 탕이라고 하면 얼큰하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어탕도 집마다 맛이 다 다르다만 지역에서 많이 찾는 추어탕 집 몇 곳을 비교해보면 얼큰한 맛과 구수한 맛으로 나눌 것 같다.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먹겠지만, 그녀는 기분 따라 이 맛을 선택한다.
이날은 얼큰 맛 보다는 구수하고 진한 추어탕의 맛이 당겨서 단구동에 있는 남원추어탕 집을 찾았다.
평일 점심시간. 사람들로 북적인다. 예약하지 않았으면 기다려야 될 것 같았다. 신속하게 안내해준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반찬과 추어튀김을 내어준다. 이 집은 추어탕을 시키면 1인 추어튀김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 평소 메인으로 시켜 먹자니 이 맛을 몰라 부담스러워 했다면 한번 맛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보통 탕이라고 하면 얼큰하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어탕도 집마다 맛이 다 다르다만 지역에서 많이 찾는 추어탕 집 몇 곳을 비교해보면 얼큰한 맛과 구수한 맛으로 나눌 것 같다.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먹겠지만, 그녀는 기분 따라 이 맛을 선택한다.
이날은 얼큰 맛 보다는 구수하고 진한 추어탕의 맛이 당겨서 단구동에 있는 남원추어탕 집을 찾았다.
평일 점심시간. 사람들로 북적인다. 예약하지 않았으면 기다려야 될 것 같았다. 신속하게 안내해준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반찬과 추어튀김을 내어준다. 이 집은 추어탕을 시키면 1인 추어튀김 하나를 서비스로 준다. 평소 메인으로 시켜 먹자니 이 맛을 몰라 부담스러워 했다면 한번 맛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구수하고 담백한 진한 국물 맛에
뜨끈한 돌솥밥까지
남원추어탕은 들깨 가루의 고소한 맛과 함께 걸쭉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좋다.
칼칼한 붉은 국물에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요런 추어탕에 단순 얼큰한 맛이 필요하다면 청량고추 한 스푼이면 만족할 것 같다.
일단 추어탕은 비린 맛이 없어야 하고 통미꾸라지가 들어가지 않는 한 충분히 갈아서 국물이 걸쭉해야 일명 진땡인 추어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숟가락 딱 떴을 때 느껴지는 걸쭉함을 입안에 넣었을 때 퍼지는 무거운 추어탕의 식감.
‘요게 진땡인 추어탕 맛이구나!’
뜨끈한 돌솥밥의 밥은 따로 퍼 놓고, 물 부어 만들어 놓은 숭늉으로 입가심하면 ‘캬~’
추어탕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추어탕 집에서 아이들 메뉴 파는 곳을 찾기가 어찌 쉬운 일인가.
돈가스는 물론 추어 물만두와 군만두, 추어탕수육 등 꼭 탕이 아니라도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좋다. 또한 추어숙회찜, 추어전골, 추어튀김도 있으니 추어탕이 아닌 새로운 미꾸라지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먹어보길 바란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뜨끈한 돌솥밥까지
남원추어탕은 들깨 가루의 고소한 맛과 함께 걸쭉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좋다.
칼칼한 붉은 국물에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요런 추어탕에 단순 얼큰한 맛이 필요하다면 청량고추 한 스푼이면 만족할 것 같다.
일단 추어탕은 비린 맛이 없어야 하고 통미꾸라지가 들어가지 않는 한 충분히 갈아서 국물이 걸쭉해야 일명 진땡인 추어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숟가락 딱 떴을 때 느껴지는 걸쭉함을 입안에 넣었을 때 퍼지는 무거운 추어탕의 식감.
‘요게 진땡인 추어탕 맛이구나!’
뜨끈한 돌솥밥의 밥은 따로 퍼 놓고, 물 부어 만들어 놓은 숭늉으로 입가심하면 ‘캬~’
추어탕을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추어탕 집에서 아이들 메뉴 파는 곳을 찾기가 어찌 쉬운 일인가.
돈가스는 물론 추어 물만두와 군만두, 추어탕수육 등 꼭 탕이 아니라도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좋다. 또한 추어숙회찜, 추어전골, 추어튀김도 있으니 추어탕이 아닌 새로운 미꾸라지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먹어보길 바란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