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맛있는거 사주면 정말~ 정말~ 감사하지! '일식 코스요리'
이렇게 맛있는거 사주면 정말~ 정말~ 감사하지! '일식 코스요리'
by 운영자 2018.01.09

정말~ 정말~ 감사하지!
일식 코스요리
고마운 지인이 저녁을 사준다며 식사 장소를 메시지로 보내왔다.
처음 들어본 장소라서 인터넷 검색으로 얼핏 찾아보니 일식집 같다.
일반 횟집은 가끔 가지만 “와~” 일식집 정말 오랜만이다.
솔직히 일식을 코스정식으로 파는 곳은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선뜻 사 먹기 쉽지 않은 메뉴이기도 하다.
런치 정식으로 그나마 저렴하게 나오는 곳도 있지만,
가격대비 썩 맘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
사실 ‘뭐 먹을까’ 하고 고민하는 메뉴에 일식은 거의 포함되지 않는다.
아무거나 사줘도 감사한 처지에 일식집이라니,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도착한 곳은 반곡동 혁신도시에 위치한
‘바다회명가 해원’. 건물 2개 층이 다 횟집이다.
입구부터 고급 진 인테리어에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독립된 룸으로 들어가 보니 연못처럼 바닥에 돌을 깔고
물이 흐르게 꾸며놓은 실내 인테리어를 보곤 또 한 번 감탄이 나온다.
‘이것만 봐도 엄청 비싼 곳 같은데 이리 좋은 데서 밥을 얻어먹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일식 코스요리를 맞이한다.
일식 코스요리
고마운 지인이 저녁을 사준다며 식사 장소를 메시지로 보내왔다.
처음 들어본 장소라서 인터넷 검색으로 얼핏 찾아보니 일식집 같다.
일반 횟집은 가끔 가지만 “와~” 일식집 정말 오랜만이다.
솔직히 일식을 코스정식으로 파는 곳은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선뜻 사 먹기 쉽지 않은 메뉴이기도 하다.
런치 정식으로 그나마 저렴하게 나오는 곳도 있지만,
가격대비 썩 맘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
사실 ‘뭐 먹을까’ 하고 고민하는 메뉴에 일식은 거의 포함되지 않는다.
아무거나 사줘도 감사한 처지에 일식집이라니,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도착한 곳은 반곡동 혁신도시에 위치한
‘바다회명가 해원’. 건물 2개 층이 다 횟집이다.
입구부터 고급 진 인테리어에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독립된 룸으로 들어가 보니 연못처럼 바닥에 돌을 깔고
물이 흐르게 꾸며놓은 실내 인테리어를 보곤 또 한 번 감탄이 나온다.
‘이것만 봐도 엄청 비싼 곳 같은데 이리 좋은 데서 밥을 얻어먹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일식 코스요리를 맞이한다.




익숙한 메뉴부터
난생처음 먹어보는 메뉴까지
나오는 메뉴마다 탄성이 절로
이건 완전 스페셜이다. 아마 그녀의 기준에서는 상견례 정도 돼야 이런 코스 정식을 먹지 않나 싶을 정도로 정말 고급스러웠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식 코스요리는 젠사이, 스모노, 사시미, 스시로 구분하는 것 같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죽, 완자탕도 깔끔하니 좋았고 곁들여 나오는 무초절임이나 야채도 싱싱했다.
메인으로 나오는 회도 다양하고 신선했다.
이외에 튀김, 구이, 매운탕이 있었고 식사로 알밥 또는 찰솥밥이 나왔다. 그녀가 먹은 코스는 메뉴판을 보고 짐작하기에 일반
디너 정식이 아닌 사시미코스 모듬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가격이 1인 4만원이 훌쩍 넘었다. 또 한 번 “와~~~~”
난생처음 먹어보는 메뉴까지
나오는 메뉴마다 탄성이 절로
이건 완전 스페셜이다. 아마 그녀의 기준에서는 상견례 정도 돼야 이런 코스 정식을 먹지 않나 싶을 정도로 정말 고급스러웠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식 코스요리는 젠사이, 스모노, 사시미, 스시로 구분하는 것 같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와 죽, 완자탕도 깔끔하니 좋았고 곁들여 나오는 무초절임이나 야채도 싱싱했다.
메인으로 나오는 회도 다양하고 신선했다.
이외에 튀김, 구이, 매운탕이 있었고 식사로 알밥 또는 찰솥밥이 나왔다. 그녀가 먹은 코스는 메뉴판을 보고 짐작하기에 일반
디너 정식이 아닌 사시미코스 모듬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가격이 1인 4만원이 훌쩍 넘었다. 또 한 번 “와~~~~”




기억에 남는 맛은 당연 사시미
몇 가지 덧붙이자면
초밥·삼겹살·튀김·찰솥밥까지
메인 메뉴인 사시미는 일단 비주얼부터 끝내줬다.
점성어, 광어, 도미, 농어, 참치, 연어 등의 맛이 신선했고 사시미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그 뒤로 나온 낫토를 버무린 참치부터 개불, 멍게, 연어, 게살, 학꽁치까지. 맛 최고!
튀김도 바삭하니 굿! 초밥도 밥이 두둑해서 좋았고, 일식에서 먹는 훈제 삼겹살도 이색적이었다.
식사로 나오는 매운탕도 깔끔하니 개운했고, 찰솥밥의 밥은
윤기가 좔좔 흐르니 꼭 찹쌀밥 같은 식감으로 입에 착착 붙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급스러웠고 맛도 좋았던 이곳의 일식 코스요리. 2018년에는 감사한 지인에게 그녀도 한턱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몇 가지 덧붙이자면
초밥·삼겹살·튀김·찰솥밥까지
메인 메뉴인 사시미는 일단 비주얼부터 끝내줬다.
점성어, 광어, 도미, 농어, 참치, 연어 등의 맛이 신선했고 사시미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그 뒤로 나온 낫토를 버무린 참치부터 개불, 멍게, 연어, 게살, 학꽁치까지. 맛 최고!
튀김도 바삭하니 굿! 초밥도 밥이 두둑해서 좋았고, 일식에서 먹는 훈제 삼겹살도 이색적이었다.
식사로 나오는 매운탕도 깔끔하니 개운했고, 찰솥밥의 밥은
윤기가 좔좔 흐르니 꼭 찹쌀밥 같은 식감으로 입에 착착 붙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급스러웠고 맛도 좋았던 이곳의 일식 코스요리. 2018년에는 감사한 지인에게 그녀도 한턱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