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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먹거리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달샵카페'

달콤한 먹거리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달샵카페'

by 운영자 2017.11.24

달콤한 먹거리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달♥샵

명륜동에 자리한 공예카페 검댕이가 조금 더 새로워졌다.
여전히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카페이면서 달콤한 먹거리와
예쁜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한층 더 다양해졌다.
달콤한 핸드메이드 편집샵

공예카페 검댕이가 달샵 카페로 변신했다. 기존에 한쪽 벽면을 빼곡하게 차지했던 프라모델은 카페 안 공방으로 자리를 옮겨 좀 더 전문화된 느낌을 준다.
조은선 매니저는 “프라모델과 카페 공간을 분리했어요. 주기적으로 동호회 모임을 하는 프라모델을 공방 자리로 옮겨 프라모델 전문 공방으로 꾸몄고, 카페는 편집숍 느낌의 카페로 새 단장 했습니다. 카페 이름을 ‘달콤한 핸드메이드 편집샵’이라는 의미로 ‘달샵’으로 정했어요. 기존에 베이킹과 케이크를 만들던 오븐놀이터 여은자 대표와 바느질, 도예를 하는 공방장들의 작품을 카페 내에 전시하고 판매하는 동시에 매달 수업도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소개한다.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 가득

기존의 검댕이와 달라진 점에 대해 ‘디저트류가 한층 더 보강됐고,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물론 카페에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달라진 점으로 꼽는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소하고 달콤한 기분 좋은 냄새가 먼저 반긴다. 오븐놀이터를 운영하던 여은자 대표의 합류로 달샵 카페에서는 매일 빵과 쿠키를 굽는 냄새가 카페를 가득 채운다. 여은자 대표는 “기존에 해왔던 쿠키와 케이크 등 주문제작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카페에서 흑미빵과 초코빵, 초코칩쿠키, 호두파이 등을 구워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드실 수 있도록 매일 굽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벤트나 좋은날에 많이 찾는 플라워 케이크와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인물화 케이크 주문도 꾸준한 편이다. 오븐놀이터 시절부터 가격대비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있고 예뻐 ‘선물로 딱’이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쿠키세트도 주문을 받아 만들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중

카페에서는 향긋한 커피는 물론 모과차와 레몬차, 자몽차 등 수제차를 준비하고 있고 검댕이 카페 시절부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꽃차도 여전히 인기다.
조은선 매니저는 “카페에 좋은 먹거리도 늘었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도 늘었으니 좋은 취미 하나쯤 갖고 싶은 분들의 방문도 늘었으면 좋겠어요. 카페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베이킹과 바느질, 한지그림, 패션페인트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예쁘고 맛있는 것들을 만들어보며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달샵 카페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위치 한지공원길 25-17
문의 010-2524-3314(카페 운영), 010-3382-3754(케이크 주문제작)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