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입맛 자극하는 쫄깃한 냉채족발
추운겨울 입맛 자극하는 쫄깃한 냉채족발
by 운영자 2017.11.23

입맛 자극하는
쫄깃한 냉채족발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은 따로 있다.
적어도 내 기준에선 그렇다.
냉면을 미지근하게 먹는다거나, 닭발이나 족발, 갈비 등을
차갑게 먹는 것은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
주로 야식으로 많이 배달해 먹는 족발.
콜라겐이 풍부한 족발은
쫀득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아
굳이 술안주가 아니어도 곧잘 주문해 먹는다.
가끔은 매운 양념을 발라 구운 매콤한 족발도 주문해 먹는다.
하지만 왠지 이름부터 낯설고
뭔가 잘 맞지 않는 냉채족발은
주문해 먹을 엄두도 내지 않았다.
우연히 냉채족발을 먹게 됐다.
보통의 족발과 달리 차갑게 먹는 것이
이 메뉴 나름의 특징이다.
해파리와 오이, 당근, 양상추 등
각종 채소에 겨자 소스를 뿌려 버무려 먹는 것이 포인트다.
차갑게 식은 족발에서 뭔가 좋지 않은 냄새가 날 것만 같은 것은
정말 내 느낌이었을 뿐이다.
신선한 채소와 족발만큼 식감이 좋은 해파리, 차가워져
오히려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 족발의 조화는
상상초월의 맛이었다.
차가운 족발도 부드러운 육질을 간직하고 있었고
잡내가 나지 않아 먹기 좋았다.
족발 특유의 냄새는 특제 겨자 소스를 끼얹은 덕분에
싹 사라지고 대신 새콤달콤함만 남아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았다.이라 따뜻한 것만 찾았는데
가끔 따뜻한 방안에서 차가워서
더 맛있는 냉채족발을 먹는 것도이 계절만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김경주기자pool1004.blog.me
쫄깃한 냉채족발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은 따로 있다.
적어도 내 기준에선 그렇다.
냉면을 미지근하게 먹는다거나, 닭발이나 족발, 갈비 등을
차갑게 먹는 것은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
주로 야식으로 많이 배달해 먹는 족발.
콜라겐이 풍부한 족발은
쫀득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아
굳이 술안주가 아니어도 곧잘 주문해 먹는다.
가끔은 매운 양념을 발라 구운 매콤한 족발도 주문해 먹는다.
하지만 왠지 이름부터 낯설고
뭔가 잘 맞지 않는 냉채족발은
주문해 먹을 엄두도 내지 않았다.
우연히 냉채족발을 먹게 됐다.
보통의 족발과 달리 차갑게 먹는 것이
이 메뉴 나름의 특징이다.
해파리와 오이, 당근, 양상추 등
각종 채소에 겨자 소스를 뿌려 버무려 먹는 것이 포인트다.
차갑게 식은 족발에서 뭔가 좋지 않은 냄새가 날 것만 같은 것은
정말 내 느낌이었을 뿐이다.
신선한 채소와 족발만큼 식감이 좋은 해파리, 차가워져
오히려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 족발의 조화는
상상초월의 맛이었다.
차가운 족발도 부드러운 육질을 간직하고 있었고
잡내가 나지 않아 먹기 좋았다.
족발 특유의 냄새는 특제 겨자 소스를 끼얹은 덕분에
싹 사라지고 대신 새콤달콤함만 남아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았다.이라 따뜻한 것만 찾았는데
가끔 따뜻한 방안에서 차가워서
더 맛있는 냉채족발을 먹는 것도이 계절만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김경주기자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