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맛있고
야경은 예쁘고
오페라 빈 커피

원두커피 납품 관련 일을 오래 해온 조인희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는 오랫동안 좋은 원두를 고르고 거래해온 터라 커피 맛에 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조 대표는 “오랫동안 믿고 거래한 업체들을 통해 인정받은 원두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커피 맛있다는 칭찬을 많이 듣습니다. 좋은 원두로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블렌딩에도 신경 많이 쓰고 자신있는 메뉴만을 만들기 때문에 메뉴판에 있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다 자신 있습니다”고 말한다.

카페창업을 비롯해 원두 납품, 에스프레소 머신 등 커피용품을 취급해온 그가 오랜 노하우로 직접 만든 커피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전부터 커피쇼를 다니며 최신 트렌드에 대해 공부해왔고 눈여겨본 품목이 있으면 꼭 배워보곤 했습니다. 원두 납품을 해온 터라 조금 저렴하게 원두를 구입할 수 있어 커피값은 조금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수동 머신의
진한 커피의 맛

좋은 원두와 함께 좋은 커피맛을 책임지는 것이 바로 머신. 이 집에서는 수동머신을 사용한다.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버튼이 없고 추출할 때마다 레버를 당겨 추출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크레마가 풍부하고 훨씬 부드럽고 바디감이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보통 카페에서 사용하는 머신은 9기압에서 커피를 추출한다면 수동머신은 12기압부터가변해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커피 맛이 훨씬 좋습니다.”

고소하고 진한
부코쉐이크 추천

커피만 맛있는 카페는 아닌 듯하다.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차나 에이드도 손님들이많이 찾는다. 조 대표가 꼽은 오페라 빈의 시그니처 메뉴라면 단연 부코쉐이크를 들 수 있다. 부코는 코코넛으로 코코넛향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진한맛을 느낄 수 있는 쉐이크다.
커피를 마시면서 간단히 빵을 먹을 수 있도록 무료빵코너도 준비돼 있다.
차와 함께 소보로, 모닝빵, 초코쿠키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카페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문의 745-4936 / 위치 서원대로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