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야! 망고빙수야~ 사랑해"
"빙수야! 망고빙수야~ 사랑해"
by 운영자 2017.08.24

“빙수야 팥빙수야 싸랑해 싸랑해~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윤종신이 부른 팥빙수는 요즘 들어봐도 정말 재밌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팥빙수 한 그릇이
뚝딱 만들어지는 느낌이다.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윤종신이 부른 팥빙수는 요즘 들어봐도 정말 재밌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팥빙수 한 그릇이
뚝딱 만들어지는 느낌이다.

팥을 직접 설탕에 졸여 만드는 등 정성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는 팥은 무지 좋아하지만 팥빙수는 그리 즐겨 먹지 않는다. 팥과 차가운 얼음, 프루츠 칵테일, 연유, 미숫가루 등 죄다 섞어 먹는걸 즐기지 않는다. 팥빙수 노래는 좋아하지만 팥빙수는 좋아하지 않는 내가 즐겨 먹는 빙수가 있다. 바로 망고빙수. 일단 차가운 얼음이 아니어서 좋다.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섞여 있지 않아 더 좋다. 깔끔해서 제일 좋고 시원해서 더 좋은 망고빙수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주문해 먹는 망고빙수. 양과 맛에서 아주 만족스럽다. 특히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서 수북하게 주는데 요것만 먹어도 맛이 좋다. 제빙기에 우유를 넣으면 그 우유가 순간 얼음이 되었다가 눈처럼 소복하게 쌓이는 신기한 광경을 본 후로 망고빙수를 더 애정하게 됐다.
뽀얀 우유 얼음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운 식감이 정말 좋다. 냉동 망고가 아닌 신선한 망고를 함께 먹는 것도 이 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얼음에 상큼한 망고를 곁들인 망고빙수. 고소하고 진한 맛의 우유 얼음에 달콤상콤한 망고가 올려진 망고빙수에 쉴 새 없이 숟가락질을 해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인다. 이 더위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 망고빙수 한 그릇 하러 카페 나들이에 나서봐야겠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뽀얀 우유 얼음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운 식감이 정말 좋다. 냉동 망고가 아닌 신선한 망고를 함께 먹는 것도 이 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얼음에 상큼한 망고를 곁들인 망고빙수. 고소하고 진한 맛의 우유 얼음에 달콤상콤한 망고가 올려진 망고빙수에 쉴 새 없이 숟가락질을 해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인다. 이 더위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 망고빙수 한 그릇 하러 카페 나들이에 나서봐야겠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