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우유… 오랜만에 굴 구이 먹어볼까
바다의 우유… 오랜만에 굴 구이 먹어볼까
by mod1600 2017.01.31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아미노산과 무기염류 성분인 아연(zinc), 셀레늄(selenium), 철분(iron), 칼슘(calcium)을 비롯해 비타민 A와 D가 풍부해 영양식 단골 식재료이기도 하다.
겨울 하면 굴. 굴하면 통영으로 알려졌지만 내륙인 원주시민들은 제철인 굴을 먹는 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는 영양이 2배, 맛도 2배라는 굴은 우유의 2배, 칼슘은 쇠고기의 3배로 피부미용뿐 아니라 원기충전에 최고의 음식이다.
대표적인 굴 요리는 찜을 떠올리겠지만 구이를 먹는 것도 추운 겨울에 먹는 별미이다. 온 세상이 하얀 요즘. 굴구이로 영양도 보충하고 옛 추억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굴구이가 땡긴다.
겨울 하면 굴. 굴하면 통영으로 알려졌지만 내륙인 원주시민들은 제철인 굴을 먹는 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는 영양이 2배, 맛도 2배라는 굴은 우유의 2배, 칼슘은 쇠고기의 3배로 피부미용뿐 아니라 원기충전에 최고의 음식이다.
대표적인 굴 요리는 찜을 떠올리겠지만 구이를 먹는 것도 추운 겨울에 먹는 별미이다. 온 세상이 하얀 요즘. 굴구이로 영양도 보충하고 옛 추억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굴구이가 땡긴다.

▶ 이마트 원주점 옆에 위치한 산속의 바다
굴을 통째로 구워먹는 굴구이는 오래전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 굴을 캐던 아낙들이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바닷가에 장작불을 피웠고 허기를 달래보려 그 불에 굴을 껍질째 구워 먹었다고 한다. 의외로 짜지 않고 고소한 굴구이 맛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굴구이. 원주에서 굴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의외로 적다.
이마트 원주점 옆에 위치한 산속의 바다는 씨알 굵은 굴을 사용해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또다시 찾게 되는 곳이다. 특히 산속의 바다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조개찜, 조개구이, 조개무침, 손칼국수, 고추장 칼국수, 굴구이, 굴찜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겨울철이어서 굴구이나 굴찜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굴을 통째로 구워먹는 굴구이는 오래전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 굴을 캐던 아낙들이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바닷가에 장작불을 피웠고 허기를 달래보려 그 불에 굴을 껍질째 구워 먹었다고 한다. 의외로 짜지 않고 고소한 굴구이 맛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굴구이. 원주에서 굴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의외로 적다.
이마트 원주점 옆에 위치한 산속의 바다는 씨알 굵은 굴을 사용해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또다시 찾게 되는 곳이다. 특히 산속의 바다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조개찜, 조개구이, 조개무침, 손칼국수, 고추장 칼국수, 굴구이, 굴찜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겨울철이어서 굴구이나 굴찜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 김이 모락모락…침이 고이는 굴 구이
굴구이를 주문하면 싱싱한 굴을 담은 대야와 목장갑, 칼 자루 집게를 건내준다. 대야에 담긴 굴을 불이 켜진 석쇠 위에 올려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움을 참지 못한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탁’, ‘탁’ 경쾌한 소리를 낸다. 노르스름한 회색빛을 띠는 속살만 봐도 입에 침이 고인다. 목장갑 낀 손과 뾰족한 칼로 뜨거운 굴 껍데기를 확 벌려 가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속살을 발라낸다.
익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먹음직한 하얀 속살을 입에 넣으니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쫄깃하고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그만이다. 초고추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굴 맛과 맛있게 어울린다. 그 묘한 맛에 굴까는 손길은 바빠진다. 굴 맛도 맛이지만 대여섯 개가 붙어 있는 굴을 까먹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파먹고 난 굴 껍데기가 수북이 쌓인다.
주인 아주머니는 이따금 연탄이나 숯탄을 찾는 손님이 있는데 지금은 모두 가스불이라고 일러준다.
‘탁’, ‘탁’ 소리도 한두 번 들어보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정도 맛있는 것을 먹는다면 참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굴구이도 거의 떨어지고 술 한 병도 맛있게 마셨을 즈음에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면 칼국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접시도 칼국수에 맛을 더욱 빼어나게 만들어 준다.
문의 766-7575
주소 강원 원주시 북원로 1914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굴구이를 주문하면 싱싱한 굴을 담은 대야와 목장갑, 칼 자루 집게를 건내준다. 대야에 담긴 굴을 불이 켜진 석쇠 위에 올려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움을 참지 못한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탁’, ‘탁’ 경쾌한 소리를 낸다. 노르스름한 회색빛을 띠는 속살만 봐도 입에 침이 고인다. 목장갑 낀 손과 뾰족한 칼로 뜨거운 굴 껍데기를 확 벌려 가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속살을 발라낸다.
익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먹음직한 하얀 속살을 입에 넣으니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쫄깃하고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그만이다. 초고추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굴 맛과 맛있게 어울린다. 그 묘한 맛에 굴까는 손길은 바빠진다. 굴 맛도 맛이지만 대여섯 개가 붙어 있는 굴을 까먹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파먹고 난 굴 껍데기가 수북이 쌓인다.
주인 아주머니는 이따금 연탄이나 숯탄을 찾는 손님이 있는데 지금은 모두 가스불이라고 일러준다.
‘탁’, ‘탁’ 소리도 한두 번 들어보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정도 맛있는 것을 먹는다면 참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굴구이도 거의 떨어지고 술 한 병도 맛있게 마셨을 즈음에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면 칼국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접시도 칼국수에 맛을 더욱 빼어나게 만들어 준다.
문의 766-7575
주소 강원 원주시 북원로 1914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