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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찍는 그녀] 찌는 더위를 이기려면 메뉴가 뭣이 중헌디~
그녀의 여름 복달임 음식은 피자로 결정!

[먹방찍는 그녀] 찌는 더위를 이기려면 메뉴가 뭣이 중헌디~
그녀의 여름 복달임 음식은 피자로 결정!

by siawase08 2016.08.17

여전히 복날이라고 하면 삼계탕을 많이 먹는다.
지난달 초복, 그녀는 삼계탕 대신 치킨을 시켜 먹었고 중복에는 피자를 먹었다.
복달임 음식인데 피자라고? 좀 생뚱맞긴 하지만 뭐 어떠냐~
찌는 더위를 이기려면 메뉴가 뭣이 중헌디~ 맛만 좋다면 장땡이지!
사실 그녀의 아들이 피자를 좋아한다. 그것도 꼭 매장에 가서 먹는 피자.
이유는 샐러드바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말 귀찮을 땐 시켜먹으면 좋으련만 안 통한다.
주로 매콤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포테이토나 하프앤하프를 주문한다.
하지만 이번엔 신메뉴 ‘까르네콤보’로 주문! 거기에 샐러드바 3인, 탄산음료 1잔!
갈 때마다 ‘오늘은 샐러드 많이 먹어야지~’ 하지만 막상 피자를 먹다보면 2접시 이상 못 먹어 아쉽다.
자, 피자로 복달임 제대로 해보자~
모르따델라 햄피자와 비프스테이크피자를 한판에 담았다!
대부분 신메뉴 피자들의 이름을 보면 대체 이게 뭔가 싶다.
이번에 먹은 요 녀석을 쉽게 얘기하자면 햄과 불고기가 메인이다.
모르따델라 햄과 쇠고기 스테이크 위에 스모크, 과일, 고다, 모짜렐라
4가지 치즈를 얹혀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그런 맛이다.
치즈를 좋아한다면 진심 강추하고 싶다.
매콤한 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언제나 엣지는 고구마무스
갈릭소스에 콕! 찍어 먹자~
미스터피자를 처음 갔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크림치즈, 해쉬브라운, 치즈캡 등 다양한 엣지를 먹어봤지만 언제나 정답은 고구마 골드무스.
요즘 바나나무스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먹어볼까 했지만, 그녀는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기에 도전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 얘기론 바나나랑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먹을만하다고.
처음에 먹어도 좋고 맨 나중에 먹어도 좋고.
엣지 부분만 잘라서 갈릭소스에 콕! 찍어 먹는다.
‘오메~맛있어 부러~’
입가심은 요거트로
미스터피자의 요거트는 단맛이 전혀 없다. 살짝 새콤한 진짜 요거트맛!
단 걸 좋아한다면 딸기나 블루베리 쨈과 크런키 과자를 넣어 섞어 먹으면 마지막 디저트로 딱이다.
배불러서 피자는 남겨도 요거트는 꼭 먹고 온다.
그래야 피자집을 다녀온 뿌듯함이 훅! 오기 때문.
남긴 피자 포장해서 집에 가서 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