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찍는 그녀] 입맛 폭탄 터졌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는 요즘,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방찍는 그녀] 입맛 폭탄 터졌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는 요즘, 후식까지 야무지게!

by siawase08 2016.05.04

날씨 탓인지 기분 탓인지 아니면 원래 식욕이 좋아선지.
이랬거나 저랬거나 정말이지 요즘은 먹을 게 계속 땡긴다.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는 말이 그녀에게 딱 어울린다.
분명 배부르게 먹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헛헛한 이 속을 어찌 달래야 할까 싶다.
한 달 가까이 계속 이렇게 땡기는 입맛을 자제하지 못하고
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으니 몸무게 느는 건 당연한 일.
거울 속 그녀의 얼굴이 점점 퍼지는 걸 느끼는 순간 체중계에 올라가는 게 겁이 나 몸무게 재본 게 언제인지.
굳이 숫자로 확인까지 하고 싶지 않기에 외면해본다.
요즘에 먹은 후식 중에서 또 먹고 싶은 몇 가지를 골라봤다.
따뜻한 봄 날씨에 밖에서 먹으면 더없이 맛있지~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고민하지 마 ‘베스킨라빈스 31 초코나무 숲’
그린티와 초콜릿이 만났다.

딱 상상되는 맛이다. 쌉싸름한 그린티에 진한 초콜릿이 섞이는 환상의 콜라보.
거기에 바삭한 초코볼과 쿠키가 들어있으니 씹는 재미까지 굿!
그린티와 초콜릿 중 하나만 먹기가 아쉬울 때 딱! 요거다.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 ‘프붕이’
“비싸도 괜찮아, 맛있으면 돼”

반곡동 혁신도시에 있는 ‘프붕이’. 요거 묘한 매력이 있는 붕어빵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붕어빵과는 하늘과 땅 차이. 크루아상에 각설탕이 솔솔 뿌려진 프붕이. 솔직히 개당 평균 3천원 이상이기에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건 맛있으니 패쓰!
바삭하고 달콤한 식감이 좋다. 개인적으로 애플망고가 가장 맛있었다.
요즘 핫한 ‘유달리’
“엄마~딸기 주스 먹으러 갈까?”

그녀의 아들이 유달리를 지나갈 때면 꼭 하는 말이다.
이곳이 핫한 이유는 음료를 담아준 보틀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 때문.
또 한 가지는 먹기 아까울 정도의 데코레이션과 넘치게 담아주는 양. 특히 딸기T.O.P의 선택은 진리입니다.
후식 가성비 끝판왕! ‘더벤티'
정말이지 여기 모르면 서운하지.

별다방이나 투쌈 같은 비싼 음료에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질과 양도 모자라 가격까지 엄청 착한 단계점 더벤티. 소매점으로 테이크아웃 위주다.
커피음료는 기본이고 스무디와 프라페도 정말 맛있다.
사장님이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건 마셔보면 알 듯. 오히려 너무 저렴해서 ‘이 가격에 팔아도 남을까?’하는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