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삼계탕에 반하다. 개건너식당
이른 더위 삼계탕에 반하다. 개건너식당
by 운영자 2019.06.12

흥업면 토지문학관에 들어가기 전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있는 개건너식당은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인 토종닭백숙이나 삼계탕으로 알려진 숨은 맛집이다.
이미 40년 가까이 한 곳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멀리서도 찾아오는 단골고객도 상당수이다. 원주시내에 살면서도 삼계탕을 먹고 싶을 때면 언제나 달려가는 개건너식당. 무더운 여름에 맛집으로 추천한다.
이미 40년 가까이 한 곳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멀리서도 찾아오는 단골고객도 상당수이다. 원주시내에 살면서도 삼계탕을 먹고 싶을 때면 언제나 달려가는 개건너식당. 무더운 여름에 맛집으로 추천한다.

▶ 40년 전통의 개건너식당
40년 전통을 가진 개건너식당은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그마한 하천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개건너식당의 또 하나의 매력은 80~90년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자취했던 곳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옛 자취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2평 남짓한 방이 4개 있고 방충망을 친 마루가 있다. 이 곳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계곡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마루에서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곳이다.
40년 전통을 가진 개건너식당은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그마한 하천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개건너식당의 또 하나의 매력은 80~90년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자취했던 곳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옛 자취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2평 남짓한 방이 4개 있고 방충망을 친 마루가 있다. 이 곳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계곡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마루에서 음식을 먹어도 좋은 곳이다.

▶ 든든한 보양식으로 제격인 삼계탕
개건너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시골풍경에서 볼 수 있는 초가집이 들어서게 된다. 주차장은 10여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이 곳은 삼계탕과 토종닭백숙, 닭도리탕이 유명하다. 모든 음식이 주문과 함께 조리를 하기 때문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삼계탕은 국물도 다르다. 오랫동안 우려낸 국물처럼 농도가 진하고 닭이 죽속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삼계탕에는 콩가루와 파가 올려져 있어 한층 고소하게 보인다.
삼계탕을 젓가락으로 배를 가르면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의 모습을 드러낸다. 너무 뜨겁다면 함께 제공한 접시에 옮겨 담아 식혀서 먹으면 된다. 닭을 덜어내고 남은 찹쌀은 국물과 잘 섞어 김치와 양파장아찌, 부추 등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 삼계탕은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야 제 맛
삼계탕은 원기회복에 좋다.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힌다. 연계(軟鷄 : 영계.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를 백숙으로 푹 곤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다.
개건너식당에서 내놓은 삼계탕은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닭을 구해서 내장을 빼내고 안에다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한 다음 고객의 상에 올린다.
이 집의 주 메뉴인 삼계탕은 인삼을 넣어서 눈으로 봐도 건강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 맛의 비결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것이라고 한다.
▶ 막국수, 칼국수, 메밀전 등 다양한 메뉴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단골손님이 주를 이루는데 이유는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기본이고 닭백숙, 닭볶음탕은 물론 막국수와 손칼국수도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국장, 김치찌개, 칼국수, 감자전, 메밀전 등을 골라먹을 수 있다. 특히 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객은 손두부전골을 추천한다.
이 집의 특징은 직접 담근 각종 장아찌가 반찬으로 나온다. 오랫동안 숙성된 맛인 만큼 기본 반찬으로 제격이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
옻닭 4만5,000원, 닭백숙 4만원, 닭볶음탕 4만원, 삼계탕 1만2,000원, 손칼국수 6,000원, 막국수 6,000원, 손두부전골 7,000원, 두부김치 6,000원, 청국장 7,000원, 김치찌개 7,000원, 칼국수 6,000원, 감자전 6,000원, 메밀전 6,000원
위치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724-1
문의 762-4634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개건너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시골풍경에서 볼 수 있는 초가집이 들어서게 된다. 주차장은 10여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이 곳은 삼계탕과 토종닭백숙, 닭도리탕이 유명하다. 모든 음식이 주문과 함께 조리를 하기 때문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삼계탕은 국물도 다르다. 오랫동안 우려낸 국물처럼 농도가 진하고 닭이 죽속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삼계탕에는 콩가루와 파가 올려져 있어 한층 고소하게 보인다.
삼계탕을 젓가락으로 배를 가르면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의 모습을 드러낸다. 너무 뜨겁다면 함께 제공한 접시에 옮겨 담아 식혀서 먹으면 된다. 닭을 덜어내고 남은 찹쌀은 국물과 잘 섞어 김치와 양파장아찌, 부추 등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 삼계탕은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야 제 맛
삼계탕은 원기회복에 좋다.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힌다. 연계(軟鷄 : 영계.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를 백숙으로 푹 곤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다.
개건너식당에서 내놓은 삼계탕은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닭을 구해서 내장을 빼내고 안에다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한 다음 고객의 상에 올린다.
이 집의 주 메뉴인 삼계탕은 인삼을 넣어서 눈으로 봐도 건강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 맛의 비결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는 것이라고 한다.
▶ 막국수, 칼국수, 메밀전 등 다양한 메뉴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단골손님이 주를 이루는데 이유는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기본이고 닭백숙, 닭볶음탕은 물론 막국수와 손칼국수도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국장, 김치찌개, 칼국수, 감자전, 메밀전 등을 골라먹을 수 있다. 특히 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객은 손두부전골을 추천한다.
이 집의 특징은 직접 담근 각종 장아찌가 반찬으로 나온다. 오랫동안 숙성된 맛인 만큼 기본 반찬으로 제격이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
옻닭 4만5,000원, 닭백숙 4만원, 닭볶음탕 4만원, 삼계탕 1만2,000원, 손칼국수 6,000원, 막국수 6,000원, 손두부전골 7,000원, 두부김치 6,000원, 청국장 7,000원, 김치찌개 7,000원, 칼국수 6,000원, 감자전 6,000원, 메밀전 6,000원
위치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724-1
문의 762-4634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