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맛이 있는 집

[원주see]-이집 어때? 김치찌개 맛집

[원주see]-이집 어때? 김치찌개 맛집

by 운영자 2019.11.22

오늘은 또 뭐 먹지?
회사 내 식당이 있는 회사에 다닌다면 모를까
매번 메뉴 선정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 1시간 내에 먹어 치워야 하니 제약도 많다.
1시간 안에 배불리 알차게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를 고르고 또 고른다.
직장인들의 영원한 사랑 김치찌개.
흔하디흔한 김치찌개도 식당표 김치찌개는 뭔가 다르다.
여럿이 먹기도 좋고, 혼자 먹기도 괜찮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김치찌개,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다!

[단계동]

저렴하고 푸짐한 한끼
부다부다
단계택지에 자리한 부다부다. 반찬 맛있고, 가격도 착해 점심시간이면 늘 북적인다.
이 집은 김치찌개를 김치찜으로 부른다. 늘 주문하는 메뉴는 돼지고기김치찜. 여기에 두툼한 계란말이도 하나 더 주문한다.
칼칼하고 진한국물에 포기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김치찜을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다.
커다란 밥그릇에 넉넉히 담아주는 밥인심도 좋다.
밥과 함께 두툼한 달걀말이를 먹는 것도 이 집의 별미.
반찬 역시 어묵과 콩나물, 감자 등 특별하지 않지만 익숙한 종류의 맛깔스러운 것들만 차려낸다.
우선 밥 한술을 크게 떠 두툼한 돼지고기 한 점과 김치를 척 얹어 먹고 칼칼한 국물을 한 숟가락 곁들이니 천국이 따로 없다.

위치 금불4길 20
문의 747-9285

[반곡동]

엄마표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김옥봉김치찌개전문점
이 집은 특별하지 않은 맛이 오히려 특별해지는 집이다.
김치찌개는 자르지 않은 포기김치와 역시 자르지 않은 고기를 넣어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었다. 보글보글 국물이 끓자 김치와 고기를 알맞은 크기로 잘랐다.
한술 뜨자 “어? 이거! 엄마가 끓여준 맛인데…”라는 생각이 든다.
김치만큼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라 그런지 정말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맛이 떠올랐다.
세련된 식당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엄마 손맛이 생각나는 익숙한 맛이었다.
별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는 엄마표 김치찌개를 맛보는 듯했다.
요즘은 김치찌개와 직화구이 세트메뉴로 식당 메뉴가 조금 바뀌었다.
김치찌개와 돼지고기직화구이가 세트로 구성돼 더욱 푸짐한 상이 완성된다.
김치찌개는 묵은지와 함께 돼지고기 목살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다. 육수는 추가가 가능하다.

위치 웅비3길
문의 744-5525

[문막읍]

김치찌개 먹으며 돼지갈비를 뜯다
일승김치찌개
이 집은 아주 가깝지는 않다. 하지만 기꺼이 찾아가 먹어도 후회안 할 곳이란 것을 강조하겠다.
문막 소방서 앞에 위치한 일승김치찌개는 메뉴판에 덩그러니 김치찌개 메뉴만 있다. 이 집은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손님이 많다. 식당 안에는 직접 김치를 담는다는 인증과도 같은 김치를 담고 있는 인증 샷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치찌개의 김치는 오래된 묵은지가 아닌 신맛 나는 신 김치 정도. 찌개 국물은 깔끔하고 개운하다. 특이한 것은 돼지갈비가 들어 있다는 점.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김치의 양념이 많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고 개운한 듯하다. 밑반찬은 주로 콩나물과 어묵 두부부침 등이 나오는데, 두부부침은 꼭 ‘한접시 더’를 외칠 정도로 맛이 좋다.
김치찌개에 삼겹살이나 목살 뒷다리살 등을 넣는 집은 많지만 이 집처럼 뼈까지 있는 돼지갈비를 넣는 집은 흔치 않다.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돼지갈비를 뜯는 재미도 좋다. 고기도 신선하다.
국물이 뽀글뽀글 끓기 시작하면 그 소리마저 먹음직스럽다. 어느 정도 익으면 집게로 긴 김치를 들고 먹을 만큼의 크기로 잘라놓는다. 손으로 찢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가위로 잘라도 충분히 맛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끓고 있는 김치찌개는 이미 눈으로 코로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문의 734-5420
위치 문막읍 문막시장1길 81

[단구동]

고기와 김치, 육수의 조화
용연돌김치찌개
토지문학공원 뒤편에 위치한 용연돌김치찌개는 자체 개발한 육수와 신선한 돼지고기(전지), 김치 등을 넣고 끓여낸 깊고 진한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니아층이 생겨날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김치찌개는 대부분 걸쭉한 느낌인데 이 집 김치찌개는 시원한 맛이 강하다. 점심·저녁에 식사를 위해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술안주 대용으로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비결은 북어대가리와 파뿌리, 양파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가 느끼함을 없애주고 깔끔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특히 밑반찬뿐만 아니라 식재료로 사용하는 고춧가루나 들기름, 배추 등은 국내산만 고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툼하게 말아서 내놓은 계란말이는 김치찌개와의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밑반찬도 진~한 김치찌개와 잘 어울릴만한 심심한 맛의 반찬들이다. 하얗게 볶아낸 어묵과 콩, 감자볶음, 오이무침 등 손맛 좋은 이가 정성껏 만들어낸 것들이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돼지고기와 묵은지, 육수를 넣어 끓인 등갈비김치찜은 두툼하게 썰어 푹 익힌 돼지고기와 김치의 신맛이 잘 어우러졌다. 밥 위에 두툼한 돼지고기 한 점과 푹 익은 김치를 얹어 먹고, 칼칼한 찌개 국물 한 숟가락 곁들이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이다.

위치 토지길 13-1
문의 762-3020

[반곡동]

매콤·시원·칼칼 김치찌개 맛집
대독장
대독장 김치찌개에 사용하는 김치는 청정지역 땅끝 해남 황로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로 담가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김치와 다시마, 멸치, 띠포리, 보리새우, 황태 머리 등 해산물과 각종 채소 등으로 만든 깊고 진한 육수를 함께 끓여 완성한다.
찌개에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고기는 명품 김치와 어울리게 국내산 앞다리살을 사용한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끓여낸 김치찌개는 매콤하고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독장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전기밥솥에서는 쉴 틈 없이 귀리밥이 지어지고 있다. 귀리는 쌀의 2배가 넘는 단백질을 함유한 곡물로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된 바 있다. 대독장에서는 누구나 갓 지어낸 따뜻한 귀리밥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직접 해 먹는 달걀프라이도 빼놓을 수 없다. 달걀판이 겹겹이 쌓여있어 얼마든지 달걀프라이를 해먹을 수 있다. 직접 요리하는 재미도 좋다. 손님들은 귀리밥에 이렇게 만든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김가루와 김치찌개를 넣고 함께 비벼 먹는 방법을 제일 선호한다. 김치찌개와 곁들여 먹는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편하다.

위치 혁신로 37-2 중앙타워 203호
문의 747-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