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 기타

[ It Cafe] ‘굿주스’

[ It Cafe] ‘굿주스’

by 운영자 2016.11.18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신선한 주스를 마신다
‘굿주스’ 천동희 대표는 우엉차를 즐겨 마시던 습관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우엉차를 만드는법과 마시는 법을 소개한 뒤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좋은 우엉을 골라 깨끗하게 씻고 바짝 말려 깍둑썰기 후 9번 덖은 것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홍복다원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와 주스는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 천 대표는 재료 선별부터 세척, 건조, 덖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살핀다.
“우엉차는 구수한 맛과 향이 좋아 차로 제격이다. 단순히 맛만 좋은 것이 아닌 이놀린 성분과 섬유질, 필수아미노산, 철분, 사포닌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다수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 직접 재배하는 것이 한계가 있어 농장과 계약재배해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건강주스 마시고 예뻐지자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기 시작한 천 대표는 조금 더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했다.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마시기 시작했다.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다양하게 먹었다. 몸이 가벼워졌고 주변에서 얼굴이 좋아 보인다는 기분 좋은 말들이 들렸다.
이왕 먹는 거 조금 더 많이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먹어보자고 마음먹었다. 굿주스를 대표 메뉴로 한 카페 ‘굿주스’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주스는 흥업면 연세대 원주캠퍼스 인근에 자리한 굿주스 카페에서 맛볼 수 있고 원주 전지역으로 배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과일과 채소에는 컬러별로 각각 다른 영영분이 들었다는 사실에 착안, 요일별로 각각 다른 색상의 주스가 배달된다. 모든 주스에는 햄프씨드를 갈아 넣고 채소스프를 끓여 베이스로 했다. 우유 100ml도 첨가해 영양을 더했다.

월화수목금토 매일 다른 주스

카페에서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굿주스는 매일 아침 집까지 배달된다.
우선 월요일은 오렌지와 사과 당근 배 등으로 만든 노란색 주스가 배달된다. 화요일은 토마토와 사과 브로콜리 바나나 등으로 만든 해독주스, 수요일은 키위 사과 케일 오이 등으로 만든 녹색 주스, 목요일은 복분자와 아로니아 적채양배추 사과 등으로 만든 빨간 주스, 목요일은 비트와 사과 당근 양배추 등으로 만든 보라색 주스, 토요일은 사과 당근 파프리카 망고 등으로 만든 흰색 주스가 배달된다.
카페에서는 즉석에서 갈아주는 신선한 건강주스를 요일과 상관없이 골라 마실 수 있다. 500ml보틀에 넉넉하게 담아내 양껏 마실 수 있다. 주스 1병의 가격은 6천원.

죽부터 샐러드 후식까지 세트메뉴 추천

카페인만큼 커피와 라떼, 스무디, 에이드 종류도 준비돼 있다. 건강수제차는 국화와 함께 우려낸 우엉차와 솔잎차, 오미자차, 애플민트차, 돼지감자차, 연근차, 생강차 등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대부분의 재료를 직접 재배해 쓴다. 솔잎차와 오미자차의 경우 5년간 발효시킨 것만 차로 만든다. “국화가 끝물이에요. 귀래 밭에서 국화를 심어 가꿨는데 올해 마지막 국화를 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첫서리 맞은 뽕잎을 따서 준비했고요.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며 잎새들이 있어 그것에 맞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해요. 귀한 재료들은 알맞게 손질해서 덖고 삶고 준비해서 손님들께 차로 내게 됩니다.”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과 저녁시간(오후 5시~오후 8시)에 맛볼 수 있는 런치와 디너 메뉴는 저렴하면서 실속있다. 특히 구기자죽, 단호박죽, 인삼죽, 국화죽 등 죽 메뉴와 닭가슴살 샐러드 등 제대로 만든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죽과 샐러드, 단호박과 수제차로 구성된 샐러드세트 메뉴는 7천원에 샐러드부터 후식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카페에는 천연염색 옷과 스카프, 핸드메이드 가방과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제품들은 구입할 수 있다.

위치 흥업면 매지리 1209-3
문의 76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