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으로 몸보신…고소한 곱, 쫄깃쫄깃한 육질
곱창으로 몸보신…고소한 곱, 쫄깃쫄깃한 육질
by 운영자 2014.07.25

소 곱창이란 소의 대창과 막창 사이 부위로 곱창과 함께 구워 먹는 양은 대창과 연결된 위의 바깥쪽 부위다. 소 한 마리에서 약 12kg의 곱창과 3kg의 대창이 나온다. 적은 양이다. 그만큼 귀하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씹는 맛도 쫄깃쫄깃하며 술안주 시 분해 작용도 뛰어나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촉진 등의 작용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곱창 부위의 맛은 곱창 손질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냄새제거와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후텁지근 더운 여름은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으로 몸보신 하기 좋은 계절이다.
단구동 단관택지에 가보면 크게 횡성한우곱창 9,900원이 쓰인 간판이 눈에 띈다. 곱창, 그것도 한우, 횡성한우 곱창이 9,900원? 솔깃하다.
식당이름은 알천. 사실 알천이라는 말 자체가 음식 가운데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단 저렴한 가격에 끌리고 횡성한우라는 원산지에 더 끌린다.
큰 메뉴판에는 주로 2~3인분으로 이뤄진 모둠 메뉴 일색이다. 이렇게 저렇게 따져봐도 싸다. 곱창 3인분에 29,700원이니 1인분당 가격이 9,900원이 되는 셈이다.
식당 안에는 취급 증명 서류가 떡하니 붙어있다. 횡성한우곱창만을 판매한다는 증빙 서류다.
2~3명이 먹을 수 있는 메뉴와 3~4명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 중 한우곱대창을 주문했다. 곱창 2인분과 대창 1인분으로 구성된 메뉴다.
기본 상차림에는 내장탕도 한 그릇 등장한다. 또한 간과 천엽도 나온다. 그 외 부추 절임과 콩나물 무침, 양파절임 등 곁들여 먹으면 좋은 반찬들이 놓였다.
불판 위에는 주문한 곱창, 대창과 함께 양파와 부추 버섯 등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다.
곱창은 신선하고 곱이 많아 고소한 맛이 좋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 기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좋다.
알치즈 볶음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봤지만 곱창과 대창만으로 이미 배가 불렀기에 볶음밥은 다음을 기약했다.
곱도 가득하고 가격도 저렴해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가 됐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씹는 맛도 쫄깃쫄깃하며 술안주 시 분해 작용도 뛰어나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촉진 등의 작용도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곱창 부위의 맛은 곱창 손질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냄새제거와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후텁지근 더운 여름은 고소하고 쫄깃한 곱창으로 몸보신 하기 좋은 계절이다.
단구동 단관택지에 가보면 크게 횡성한우곱창 9,900원이 쓰인 간판이 눈에 띈다. 곱창, 그것도 한우, 횡성한우 곱창이 9,900원? 솔깃하다.
식당이름은 알천. 사실 알천이라는 말 자체가 음식 가운데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단 저렴한 가격에 끌리고 횡성한우라는 원산지에 더 끌린다.
큰 메뉴판에는 주로 2~3인분으로 이뤄진 모둠 메뉴 일색이다. 이렇게 저렇게 따져봐도 싸다. 곱창 3인분에 29,700원이니 1인분당 가격이 9,900원이 되는 셈이다.
식당 안에는 취급 증명 서류가 떡하니 붙어있다. 횡성한우곱창만을 판매한다는 증빙 서류다.
2~3명이 먹을 수 있는 메뉴와 3~4명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 중 한우곱대창을 주문했다. 곱창 2인분과 대창 1인분으로 구성된 메뉴다.
기본 상차림에는 내장탕도 한 그릇 등장한다. 또한 간과 천엽도 나온다. 그 외 부추 절임과 콩나물 무침, 양파절임 등 곁들여 먹으면 좋은 반찬들이 놓였다.
불판 위에는 주문한 곱창, 대창과 함께 양파와 부추 버섯 등이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다.
곱창은 신선하고 곱이 많아 고소한 맛이 좋다.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 기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좋다.
알치즈 볶음밥이 맛있다는 후기를 봤지만 곱창과 대창만으로 이미 배가 불렀기에 볶음밥은 다음을 기약했다.
곱도 가득하고 가격도 저렴해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가 됐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