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엔 영양 가득~ 팥죽 드세요
동지엔 영양 가득~ 팥죽 드세요
by 원주교차로 2013.12.19

오는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이 없어서 건강해지고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동짓날을 맞아 팥의 효능, 팥죽 만드는 법, 다양한 색과 기능을 지닌 팥 품종을 소개했다.
팥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함량(0.54㎎/100g)이 가장 많은 곡류이다. 특히,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동짓날을 맞아 팥의 효능, 팥죽 만드는 법, 다양한 색과 기능을 지닌 팥 품종을 소개했다.
팥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함량(0.54㎎/100g)이 가장 많은 곡류이다. 특히,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의 효능예부터 팥은 붉은색으로 인해 질병과 귀신을 쫓는 식품으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액막이를 해온 풍습이 있으며 이사를 하면 팥죽을 쑤어 집안의 평안함을 기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호성 작물로 전통음식인 팥죽을 비롯하여 떡, 빵, 과자, 팥빙수 등의 재료로 이용되는데, 특히 팥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로 인하여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팥의 일반성분을 보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외에 미네랄류, 비타민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이 들어있는데 주성분은 단백질과 당질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요즘 변비와 다이어트에 고심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또한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준다. 체내에 수분이 과잉으로 쌓이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살이 찌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뛰어난 팥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팥은 지방이 소화되지 않고 축적되는 현상을 방지하여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피부의 때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주근깨를 제거하기 때문에 예부터 세안이라든지 미용에 팥이 많이 사용되었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산물인 폴리페놀은 노화, 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콜린은 간장의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팥은 췌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다른 곡물에 비해 10배 이상 많이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팥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귀중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진화하는 팥, 색도 기능도 다양
기존 팥 품종으로는 붉은색인 ‘충주팥’, 검은색인 ‘칠보팥’, 그리고 쥐색인 ‘중원팥’, 연한 녹색의 ‘연금팥’과 밝은 붉은색인 ‘새길팥’, 짙고 어두운 붉은색의 ‘아라리’가 있다.
살구색으로 기존의 팥 품종보다 항산화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이 우수한 ‘금실팥’도 있다.
여기에 2010년 육성된 ‘홍언’과 지난해 개발된 ‘검구슬’은 폴리페놀,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이다. 특히 ‘검구슬’은 기존의 붉은 팥 품종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35 % 도 높다.
또한 지난해에 개발한 ‘흰구슬’은 껍질이 황백색이어서 흰색 앙금이나 천연색소를 이용해 다양한 색상의 앙금을 만들 수 있다. 맛있는 팥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팥을 골라야 한다.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 고르는 것이 좋다.
팥죽 만들기
재료 팥 2컵, 새알심(찹쌀가루 1/2컵, 물 1큰술, 소금 약간)
1 팥은 10시간 정도 물에 불려 준비해 둔다.
2 찹쌀가루와 소금, 뜨거운 물을 잘 섞어 반죽하고 한 줌씩 떼어 새알심을 빚는다. 새알심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떠오르면 찬물에 담가둔다.
3 불린 팥의 4∼5배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준비해둔 새알심을 넣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팥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호성 작물로 전통음식인 팥죽을 비롯하여 떡, 빵, 과자, 팥빙수 등의 재료로 이용되는데, 특히 팥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로 인하여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팥의 일반성분을 보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외에 미네랄류, 비타민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이 들어있는데 주성분은 단백질과 당질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요즘 변비와 다이어트에 고심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또한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준다. 체내에 수분이 과잉으로 쌓이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살이 찌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뛰어난 팥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팥은 지방이 소화되지 않고 축적되는 현상을 방지하여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피부의 때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주근깨를 제거하기 때문에 예부터 세안이라든지 미용에 팥이 많이 사용되었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산물인 폴리페놀은 노화, 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콜린은 간장의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팥은 췌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다른 곡물에 비해 10배 이상 많이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팥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귀중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진화하는 팥, 색도 기능도 다양
기존 팥 품종으로는 붉은색인 ‘충주팥’, 검은색인 ‘칠보팥’, 그리고 쥐색인 ‘중원팥’, 연한 녹색의 ‘연금팥’과 밝은 붉은색인 ‘새길팥’, 짙고 어두운 붉은색의 ‘아라리’가 있다.
살구색으로 기존의 팥 품종보다 항산화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이 우수한 ‘금실팥’도 있다.
여기에 2010년 육성된 ‘홍언’과 지난해 개발된 ‘검구슬’은 폴리페놀,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이다. 특히 ‘검구슬’은 기존의 붉은 팥 품종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35 % 도 높다.
또한 지난해에 개발한 ‘흰구슬’은 껍질이 황백색이어서 흰색 앙금이나 천연색소를 이용해 다양한 색상의 앙금을 만들 수 있다. 맛있는 팥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팥을 골라야 한다.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 고르는 것이 좋다.
팥죽 만들기
재료 팥 2컵, 새알심(찹쌀가루 1/2컵, 물 1큰술, 소금 약간)
1 팥은 10시간 정도 물에 불려 준비해 둔다.
2 찹쌀가루와 소금, 뜨거운 물을 잘 섞어 반죽하고 한 줌씩 떼어 새알심을 빚는다. 새알심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떠오르면 찬물에 담가둔다.
3 불린 팥의 4∼5배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준비해둔 새알심을 넣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