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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식중독 주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식중독 주의

by 원주교차로 2013.11.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발생한 식중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8건(956명)으로 이 중 1/3에 달하는 16건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었으며 환자 수는 504명(53%)이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일반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랜 기간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깨끗이 손 씻기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 ▲채소, 과일 섭취 전 반드시 세척 또는 가열 ▲굴 등 어패류의 생식 삼가 ▲지하수 끓여서 마시기 ▲음식물은 85℃, 1분 이상 가열 조리 등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에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 ▲정화조나 하수관 교체 ▲비가 올 때 지표의 오염물질이 지하수 배관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 ▲살균·소독된 지하수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