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무더운 여름 입맛 살리는 밥도둑 ‘장아찌’

무더운 여름 입맛 살리는 밥도둑 ‘장아찌’

by 운영자 2012.06.29

간장 된장 고추장이나 식초에 담가 만드는 밑반찬 장아찌.
장아찌는 채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이 변질하기 쉬운 여름철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또한 만들기가 쉬운 편에 비해 맛은 강해
더운 여름철 입맛을 되살리는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마늘쫑장아찌
재료 마늘쫑, 물, 소금, 고추장, 된장, 물엿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깨
만들기
① 마늘쫑은 윗부분을 잘라내고 손질해 깨끗하게 씻고 5cm 길이로 썰어 둔다.
② 끓인 물에 소금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식힌 다음 식초를 섞어 넣는다.
③ 용기에 담은 마늘쫑을 떠오르지 않게 무거운 컵으로 눌러 놓고, 식초 물을 넣어 5일 정도 삭혀둔다.
④ 된장1 고추장2 물엿1 설탕1 비율로 섞고 고춧가루를 적당량 넣어 양념을 만든다.
⑤ 삭힌 마늘쫑을 건져 물기를 완전히 뺀 후 양념에 잘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⑥ 한 달 정도 익힌 후 꺼낸 마늘쫑에 참기름과 깨로 양념하면 완성.

오이피클
재료 오이, 피클링스파이스, 청양고추, 홍고추, 소금, 계피, 생강, 물, 식초 레몬, 설탕, 소금
만들기
① 피클주스를 만든다. 피클 주스는 피클링스파이스 2g와 계피 3g, 생강슬라이스 10g, 물 400ml, 식초 150ml, 레몬슬라이스30g, 설탕 150g, 소금12g을 10분 정도 팔팔 끓인 다음 식히면 만들어진다.
② 피클링스파이스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월계수 잎 약간에 설탕 두 컵, 식초 두 컵, 물 다섯 컵을 넣고 팔팔 끓여도 피클주스의 역할을 한다.
③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0.5cm 두께로 둥글게 썰어낸다. 소금을 오이에 뿌려 절인다.
④ 오이를 체에 밭치고 고추는 한입 크기로 어슷하게 썬다.
⑤ 미리 식혀둔 피클 주스를 오이와 고추에 붓는다. 냉장고에 보관하여 5시간 정도 지나면 완성.

마늘장아찌
재료 마늘, 식초, 물, 소금, 간장, 설탕
만들기
① 마늘은 줄기를 2cm가량 남겨두고 껍질은 한 겹만 벗기고 손질하여 병에 담는다.
② 식초 물 소금을 잘 섞어 병에 든 마늘이 잠길 정도로 부어 1주일 정도 두고 아린 맛을 제거한다.
③ 병에서 식촛물을 따라내 간장 설탕을 넣고 끓여 양념장을 만들고 식힌다.
④ 식은 양념장을 다시 마늘에 넣는다. 일주일 정도 삭히면 완성.

김영진 기자 kimyj06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