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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수퍼푸드 ‘블루베리’

세계 10대 수퍼푸드 ‘블루베리’

by 운영자 2012.06.28

젊음의 과일, 장수의 과일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꾸준히 섭취하면 암과 당뇨병, 심장병
치매 예방에 장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보라색 색소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효과 때문으로 특히 눈의 피로와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눈에 좋은 과일 ‘블루베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 중 유일한 과일인 블루베리는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색소와 당분, 펙틴, 식물섬유, 미네랄, 칼슘, 철분, 망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블루베리효능
1.시력개선 및 회복
블루베리의 기능이 최초로 알려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야생블루베리 잼을 매일 섭취한 영국공군 조종사에 의해서다. 영국 조종사는 야간 및 새벽 비행 시 “여명 속에서도 물체가 뚜렷하게 보인다”고 증언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학자의 연구결과 블루베리 성분 중 안토시아닌 배당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준다.

2. 노화방지
블루베리는 눈 건강뿐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계적인 장수국가 핀란드에서는 블루베리가 최고의 건강과일로 통한다. 핀란드 대부분 가정에서 블루베리를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고 블루베리로 만든 과자나 빵 주스 등 가공식품을 흔하게 섭취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제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뇌의 노화로 발생하는 치매를 예방하는데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C와 E 등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3. 다이어트 효과
블루베리는 칼로리가 100g당 50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또한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프로안티시아니딘성분으로 인해 방광에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해주고 이뇨작용을 활성화 시켜준다.
또 바나나보다 2.5배 높은 식물유지를 포함하고 있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당의 흡수를 억제해 장내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줘 대장암 예방과 변비에 효과적이다.

4. 성인병예방
블루베리는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계 색소 때문에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 이러한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동맥에 침전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블루베리 구입 팁
블루베리는 보랏빛 도는 푸른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또 열매의 사이즈가 균일하고 서로 붙어 있거나, 짓무른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껍질이 얇고 육질이 부드러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생과로 들여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수입산 블루베리는 냉동이나 건조된 상태로 들어오게 된다. 생 블루베리는 모두 국내산이라 생각하면 된다. 생 블루베리는 크기와 관계없이 향이 진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구입 후에는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된다.
신선한 블루베리는 물에 오래 담가 씻기보다는 재빨리 찬물에 헹구는 느낌으로 씻는 것이 좋다. 또 물에 씻어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먹기 전 씻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씻은 뒤에 페이퍼 타월로 물기를 닦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여름 블루베리를 연중 내내 즐기고 싶다면 냉동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냉동 보관해서는 안 되고 일단 블루베리를 깨끗이 닦은 다음 말린 뒤 블루베리가 서로 달라붙지 않게 일렬로 배열한 뒤 냉동실에 넣어둔다. 블루베리가 딱딱하게 얼으면 이를 냉동 백에 옮겨 넣어 보관하면 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