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꾸덕한 육질, 쫄깃한 맛 ‘과메기’
꾸덕꾸덕한 육질, 쫄깃한 맛 ‘과메기’
by 운영자 2012.01.05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북지방의 토속음식이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과메기라는 이름은 청어를 나뭇가지에 꿰어 말려서 만들었다는 뜻의 ‘관목(貫目)’에서 유래했다.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포항의 구룡포가 유명하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한 것은 냉동과 해동과정을 거치며 숙성해가는 과메기의 특성과 지리적 여건이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과메기는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어획량이 줄면서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1970년대 이후 청어의 어획량이 줄고 겨울철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속살이 두꺼운 청어는 건조 중에 산화될 가능성이 높아 청어 과메기는 줄어들고 어육이 얇은 꽁치로 대체됐다. 통 과메기(통마리로 말리는 것)에서 베진 과메기(배를 갈라 말리는 것) 순살 과메기(껍질을 벗긴 과메기)로 이어져 근래에는 과메기의 비린내를 방지한 기능성 과메기까지 등장했다.
과메기 재료인 꽁치에는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아 이와 뼈가 튼튼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꽁치의 창자에는 칼슘이나 니아신(niacin) 외 각종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고, 붉은 육질 부분은 빈혈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과메기 영양
과메기의 영양성분은 주로 지방과 단백질, 핵산, 비타민, 무기질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과메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지방과 핵산이 증가해 원재료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메기를 먹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과메기에는 숙취해독을 시킬 수 있는 물질인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맛 좋은 과메기
맛좋은 과메기란 색깔이 윤택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며 비린내나 역겨운 냄새가 나거나 누렇지 않은 것이 좋다. 과메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빛이나 공기,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나 산패가 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산화나 산패가 되지 않도록 건조 중에 빛을 차단하고 찬바람에 건조 숙성돼야 한다.
과메기 먹는 법
과메기라는 이름은 청어를 나뭇가지에 꿰어 말려서 만들었다는 뜻의 ‘관목(貫目)’에서 유래했다.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포항의 구룡포가 유명하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한 것은 냉동과 해동과정을 거치며 숙성해가는 과메기의 특성과 지리적 여건이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과메기는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어획량이 줄면서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1970년대 이후 청어의 어획량이 줄고 겨울철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속살이 두꺼운 청어는 건조 중에 산화될 가능성이 높아 청어 과메기는 줄어들고 어육이 얇은 꽁치로 대체됐다. 통 과메기(통마리로 말리는 것)에서 베진 과메기(배를 갈라 말리는 것) 순살 과메기(껍질을 벗긴 과메기)로 이어져 근래에는 과메기의 비린내를 방지한 기능성 과메기까지 등장했다.
과메기 재료인 꽁치에는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아 이와 뼈가 튼튼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꽁치의 창자에는 칼슘이나 니아신(niacin) 외 각종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고, 붉은 육질 부분은 빈혈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과메기 영양
과메기의 영양성분은 주로 지방과 단백질, 핵산, 비타민, 무기질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 DHA와 EPA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과메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지방과 핵산이 증가해 원재료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메기를 먹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과메기에는 숙취해독을 시킬 수 있는 물질인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맛 좋은 과메기
맛좋은 과메기란 색깔이 윤택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며 비린내나 역겨운 냄새가 나거나 누렇지 않은 것이 좋다. 과메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빛이나 공기,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나 산패가 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산화나 산패가 되지 않도록 건조 중에 빛을 차단하고 찬바람에 건조 숙성돼야 한다.
과메기 먹는 법

손질 안 된 과메기를 구입했을 경우에는 먼저 머리를 떼어내고 몸통은 반으로 갈라 내장과 뼈를 발라낸다. 그런 다음, 껍질을 벗겨 내고 먹어야 비린 맛이 별로 없다. 손질된 과메기는 김, 실파, 생마늘, 고추 등과 함께 쌈을 싸거나 다시마, 생미역 등에 싸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과메기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과메기 보관법
과메기는 숙성식품이므로 가능한한 구입 후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보관시에는 온도가 중요하다. 과메기는 반건조식품이기 때문에 오래내어 놓거나 하면 산패될 수 있다.
며칠 이내 먹을 경우 과메기를 랩이나 비닐봉투로 감싸 수분증발을 예방해 냉장보관하면 5~6일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일주일 이상 보관할 때는 마르지 않도록 밀봉한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