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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마시고, 나만의 슬라임도 만들고
커피체리슬라임 카페

맛있는 커피 마시고, 나만의 슬라임도 만들고
커피체리슬라임 카페

by 운영자 2019.03.13

맛있는 커피 마시고, 나만의 슬라임도 만들고
커피체리슬라임 카페
KT남원주 빌딩 1층에 자리한 카페, 커피체리가 슬라임카페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 커플에게도 인기가 많은 슬라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슬라임카페로 변신!
슬라임은 오래전부터 아이들 사이에서는 핫한 놀이문화로 여겨졌다.
슬라임은 일명 액체 괴물로 불리며 말랑한 촉감과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로 물풀과 베이킹소다 등 몇 가지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고 크기도 작고 가벼워 아이들이 많이 만들고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꼽히면서 창업도 이어지고 있다.
김경아 대표는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슬라임을 체험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함께 가봤다. 여러 카페를 다니며 각 카페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우리 카페에도 적용해봤다. 일단 내 아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에 재료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골랐다.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한 부모님들이 아이가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재미있어 한다. 부모와 서로 촉감에 대해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안전한 제품만 고집

슬라임을 만드는 재료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부모님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커피체리슬라임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안정성을 인정받은 안전한 물풀과 베이킹소다 렌즈 세척제인 리뉴 만을 사용해 인체에 해롭지 않다.
카페에는 슬라임에 맞는 토핑이 100여 가지가 준비돼 있다.
오도독, ○○○글, 입체파츠, 구슬, 진주, 링 등 종류도 색상도 다양하다. 슬라임은 2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번 만들면 아쉽고 다른 색상이나 파츠로 만들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각기 다른 슬라임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 카페에서는 반짝이 색모래 향료 색소 등 부재료 사용이 자유로워 편하고 좋다고 한다. 부재료들을 이동해서 가져와야 하거나 있는 장소를 오고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테이블마다 캐리어로 비치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맛의 비결?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
카페에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카페모카 등 커피와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마실 수 있다. 커피의 경우 케냐AA 원두를 사용해 맛이 좋다. 에이드 과일주스 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맛을 내는 것이 이 집 맛의 비결. 카페에는 머핀과 베이글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
“카페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아이가 슬라임을 만드는 것이 능숙하다. 하지만 하는 방법이 낯선 아이들에게는 옆에서 도움을 준다. 물풀에 소다를 넣고 섞어 맘에 드는 색소를 넣어 좋아하는 색을 만들고 향도 첨가한다. 여기에 다양한 파츠를 넣어 멋을 낸다. 같은 재료를 갖고 정말 다양한 질감과 모양의 슬라임을 만든다. 서로의 슬라임을 보면서 배우고 가르쳐주는 매력도 있다. 마음껏 담아온 토핑을 취향대로 섞어 슬라임을 꾸며주면 정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슬라임을 완성하게 된다.” 커피체리슬라임카페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해 멋진 가족사진도 한 컷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위치 서원대로 491
문의 070-8860-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