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하나 놓았을뿐 인데…”
“출렁다리 하나 놓았을뿐 인데…”
by 운영자 2018.01.25

출렁다리
하나
놓았을뿐 인데…”
지난 주말 아이들과 롤러장을 갔다. 초등학교 때 타보고는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듯 오랜만에 땀 흘리며 롤러를 탔다. 바퀴 달린 신발을 처음 신은 아이들은 연신 넘어져 결국 포기하고 오랜만에 옛 추억에 잠긴 엄마와 아빠만 신난 시간을 보냈다.
개학이 코앞이라 아이들 체험학습 숙제도 마무리할 겸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로 향했다. 지정면이 가까워져 오자 차량이 많이 보였다.
간현이 가까워질수록 차량은 더 늘었고 급기야 도로 양쪽은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이 시골 동네가 다리 하나 놓았다고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다니”
일단 배고픔부터 해결하기 위해 자주 가던 돈까스집으로 향했다. 역 주변에 자리한 식당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관광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돈까스집에는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하나
놓았을뿐 인데…”
지난 주말 아이들과 롤러장을 갔다. 초등학교 때 타보고는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듯 오랜만에 땀 흘리며 롤러를 탔다. 바퀴 달린 신발을 처음 신은 아이들은 연신 넘어져 결국 포기하고 오랜만에 옛 추억에 잠긴 엄마와 아빠만 신난 시간을 보냈다.
개학이 코앞이라 아이들 체험학습 숙제도 마무리할 겸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로 향했다. 지정면이 가까워져 오자 차량이 많이 보였다.
간현이 가까워질수록 차량은 더 늘었고 급기야 도로 양쪽은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이 시골 동네가 다리 하나 놓았다고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다니”
일단 배고픔부터 해결하기 위해 자주 가던 돈까스집으로 향했다. 역 주변에 자리한 식당에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온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관광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돈까스집에는 번호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11일 개통 이후 연신 하루 방문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출렁다리. 식당에서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도 출렁다리 경험담에 지루함을 잊은듯했다.
이 집은 돈까스를 시키면 칼국수도 함께 나오는데 궁합이 아주 좋다. 돈까스 양도 많고 공기밥과 칼국수까지 나와 정말 배부르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오래 기다려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점심을 먹고 다리를 보러 가려는데 도무지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 주차된 차를 빼는 데도 정말 한참 걸렸다. 사람들은 강변에 차를 세우고 먼 거리를 걸어가는 듯했다.
아주 멀리 허공을 가로지르는 정말 가느다란 다리가 보였다. 사실 다리보다 다리를 보러 가는 사람들의 위세에 눌려 어렵게 차를 돌렸다.
우리는 아주 가까이 있으니 관광객이 조금 뜸해지면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출렁다리에서 무한도전 촬영이 진행됐다고 하니 앞으로 더 ‘핫’한 장소가 될 듯하다.
김경주기자pool1004.blog.me
이 집은 돈까스를 시키면 칼국수도 함께 나오는데 궁합이 아주 좋다. 돈까스 양도 많고 공기밥과 칼국수까지 나와 정말 배부르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오래 기다려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점심을 먹고 다리를 보러 가려는데 도무지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 주차된 차를 빼는 데도 정말 한참 걸렸다. 사람들은 강변에 차를 세우고 먼 거리를 걸어가는 듯했다.
아주 멀리 허공을 가로지르는 정말 가느다란 다리가 보였다. 사실 다리보다 다리를 보러 가는 사람들의 위세에 눌려 어렵게 차를 돌렸다.
우리는 아주 가까이 있으니 관광객이 조금 뜸해지면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출렁다리에서 무한도전 촬영이 진행됐다고 하니 앞으로 더 ‘핫’한 장소가 될 듯하다.
김경주기자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