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갈비~ 떡갈비~ 아들아! 맛있지?
갈비~ 갈비~ 떡갈비~ 아들아! 맛있지?
by 운영자 2017.08.29

아이가 어리면 가족들 외식 메뉴는 한정되어 있다.
가끔은 아드님 입맛 살짝 외면하고
그녀가 먹고 싶은 걸 위주로 먹기도 하지만
그러다 보면 양심의 가책이 스믈 스믈~올라와
가끔은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곳에서
아드님만을 위한 메뉴로 고른다.
사실 이것저것 따지면 막상 갈만한 곳이 몇 곳 없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그녀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뉴가 있는 곳을 찾아본다.
몇 년 지났을까. 점심 회식 겸 직장 선배들과
처음 가 본 뒤 잊고 있던 곳,
호저면에 있는 목원떡갈비.
솔직히 평소 냉동 떡갈비도 잘 먹지 않았고
사 먹은 떡갈비는 단양에서 처음 먹어본 게 전부였던
그녀이기에 ‘뭐 먹을까?’ 할 때
생각나는 메뉴는 아니다.
하지만 목원떡갈비의 맛은 처음 먹었을 때부터
‘어!’라는 감탄사를 부르게 했었다.
이게 이제야 생각났으니, 그녀만 맛있는 걸
먹었다는 사실에 약간의 양심을 느끼며
“내가 오늘 안 가봤던 새로운 식당으로 모실게!”라며
괜히 큰소리치며 목원떡갈비 집으로 향했다.
가끔은 아드님 입맛 살짝 외면하고
그녀가 먹고 싶은 걸 위주로 먹기도 하지만
그러다 보면 양심의 가책이 스믈 스믈~올라와
가끔은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곳에서
아드님만을 위한 메뉴로 고른다.
사실 이것저것 따지면 막상 갈만한 곳이 몇 곳 없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그녀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뉴가 있는 곳을 찾아본다.
몇 년 지났을까. 점심 회식 겸 직장 선배들과
처음 가 본 뒤 잊고 있던 곳,
호저면에 있는 목원떡갈비.
솔직히 평소 냉동 떡갈비도 잘 먹지 않았고
사 먹은 떡갈비는 단양에서 처음 먹어본 게 전부였던
그녀이기에 ‘뭐 먹을까?’ 할 때
생각나는 메뉴는 아니다.
하지만 목원떡갈비의 맛은 처음 먹었을 때부터
‘어!’라는 감탄사를 부르게 했었다.
이게 이제야 생각났으니, 그녀만 맛있는 걸
먹었다는 사실에 약간의 양심을 느끼며
“내가 오늘 안 가봤던 새로운 식당으로 모실게!”라며
괜히 큰소리치며 목원떡갈비 집으로 향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맛
정성이 느껴지는 맛
정성이 느껴지는 맛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이 한눈에 봐도 정갈하다.
떡갈비가 메인이라 반찬은 나물 위주다.
평소 요런 것만 먹으면 살은 덜 찌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곤 하나하나 맛을 본다.
깔끔하니 맛이 좋다.
간이 심심한 편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다.
떡갈비가 메인이라 반찬은 나물 위주다.
평소 요런 것만 먹으면 살은 덜 찌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곤 하나하나 맛을 본다.
깔끔하니 맛이 좋다.
간이 심심한 편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다.

갓 지은 압력솥 밥!
솥 밥은 어떤 반찬과 먹어도 밥맛이 훌륭하더라~
솥 밥은 어떤 반찬과 먹어도 밥맛이 훌륭하더라~


그녀의 가족들이 좋아하는 솥밥.
이곳은 작은 압력솥에 주문한 인원의 양만 밥을 한다.
뜸이 다 들은 압력솥을 가져와 인분에 맞게 퍼주고,
안에 누른 밥은 숭늉으로 먹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갓 지은 솥밥은 정말 맛있다.
진짜 김치 반찬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이 솥밥인데 무엇과 함께 먹어도 다 맛있지 않을까.
메인요리인 떡갈비가 나오기 전에
밥부터 다 먹을까 몰라 먹는 속도를 슬쩍 줄여본다.
이곳은 작은 압력솥에 주문한 인원의 양만 밥을 한다.
뜸이 다 들은 압력솥을 가져와 인분에 맞게 퍼주고,
안에 누른 밥은 숭늉으로 먹을 수 있다.
언제나 그렇듯 갓 지은 솥밥은 정말 맛있다.
진짜 김치 반찬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이 솥밥인데 무엇과 함께 먹어도 다 맛있지 않을까.
메인요리인 떡갈비가 나오기 전에
밥부터 다 먹을까 몰라 먹는 속도를 슬쩍 줄여본다.

메인요리가 나와야 감탄사도 나오는 법
아드님을 위한 떡갈비 등장! “요것이 메인이여~”
아드님을 위한 떡갈비 등장! “요것이 메인이여~”


떡갈비의 종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린 하나씩 주문해서 뭐가 더 맛있나 먹어보기로~
뜨겁게 달군 항아리 도기 위에
동그란 떡갈비가 1인당 두 덩어리씩 나온다.
심심하게 무친 배추절임과 함께 먹거나 명이나물에 싸 먹으면 굿!
아들은 크게 자른 떡갈비 포크에 쿡 찍어서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가며 먹는다.
“엄마, 밥은 안 먹고 이것만 먹으면 안 돼?”
맛이 꽤 괜찮은가보다.
먹던 걸 멈추고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녀.
오늘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구나.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우린 하나씩 주문해서 뭐가 더 맛있나 먹어보기로~
뜨겁게 달군 항아리 도기 위에
동그란 떡갈비가 1인당 두 덩어리씩 나온다.
심심하게 무친 배추절임과 함께 먹거나 명이나물에 싸 먹으면 굿!
아들은 크게 자른 떡갈비 포크에 쿡 찍어서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가며 먹는다.
“엄마, 밥은 안 먹고 이것만 먹으면 안 돼?”
맛이 꽤 괜찮은가보다.
먹던 걸 멈추고 흐뭇하게 바라보는 그녀.
오늘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구나.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