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돈가스. 어린아이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기는 돈가스를 최고의 재료와 정성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낸 봉화산돈가스를 다녀왔다.
봉화산택지 평창한우마을 옆에 새로 오픈한 봉화산돈가스는 브런치와 다양한 수제 돈가스 메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치악산 금돈을 사용하며 모든 재료는 수제로 만들어 음식의 퀄리티가 높다. 부드러운 안심을 사용하는 등 연한 육질 때문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식사하기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봉화산돈가스를 추천한다.

▶ 쫄깃한 육질, 매콤한 소스…푸짐한 양과 맛에 반하다

재료와 맛은 가격과 비례하지 않는다. 잘 손질한 국내산 생등심에 습식 빵가루와 직접 개발한 비법소스를 얹어 내는 돈가스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주문 즉시 만드는 돈가스는 아삭함 속에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 맛이 어우러져 나이프와 포크를 쉬지 못하게 만든다.
봉화산돈가스의 주 메뉴인 옛날 돈가스는 등심을 사용해 쫄깃한 육질과 매콤한 고추장소스가 어울려 느끼함을 없애 푸짐한 양과 맛에 반한다. 카레돈가스전골은 특이하게 전골냄비에 카레가 담겨 나와 밥과 돈까스를 카레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고체연료로 음식의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좋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스의 맛

이 집에서 사용하는 4가지 돈가스 소스는 모두 직접 개발한 것으로 스모크향이 나는 소스, 매콤한 맛의 고추장 소스, 새콤달콤한 머스타드 소스 등 일반적인 돈가스 식당에서 맛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오전에는 간단한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와 덮밥, 우동 등 단품 점심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밤11시까지. 돌잔치, 모임, 단체행사 등 각종 이벤트도 가능하다.

메뉴: 봉돈돈가스 7,000원, 안심돈가스 9,000원, 옛날돈가스 9,000원, 봉돈돈가스정식 1만1,000원, 카레돈가스전골 1만1천원, 치즈돈가스 1만원 등

문의 744-0242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