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반찬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by 운영자 2016.01.22

오늘은 또 뭘 해 먹지? 반찬은 늘 해도 부족하다. 먹으면 그때뿐이고 또 뭘 해야 할지…. 요리를 좀 해보겠다고 한두 시간 열심히 만들어도 식탁에 올라오는 건 밥 한 공기와 공들여 만든 반찬 한두 가지뿐. 그마저도 자주 먹던 반찬들이다.
가끔은 밖에서 사 먹는 밥이 오히려 더 싸게 먹힐때도 있다. 맛깔스러운 반찬이 많이 나오는 밥집에서 푸짐하게 한끼 때우고 싶은 유혹에 못 이겨 맛있는 고민을 시작한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두부전골을 먹기로 하고 행구동으로 향했다. 살구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살구둑 사장님은 오랜만에 찾았음에도 얼굴을 잊지 않고 반겨주셨다.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주문했다.
가끔은 밖에서 사 먹는 밥이 오히려 더 싸게 먹힐때도 있다. 맛깔스러운 반찬이 많이 나오는 밥집에서 푸짐하게 한끼 때우고 싶은 유혹에 못 이겨 맛있는 고민을 시작한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두부전골을 먹기로 하고 행구동으로 향했다. 살구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살구둑 사장님은 오랜만에 찾았음에도 얼굴을 잊지 않고 반겨주셨다.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주문했다.

두부전골에 앞서 반찬이 상에 놓인다. 흔한 반찬이지만 맛깔나다. 마늘종 장아찌와 시래기무침, 고추지 등 오랜 시간을 들여야 맛을 내는 반찬과 요즘 한창 단맛을 내는 시금치나물, 달콤한 콩자반, 비린 냄새 전혀 안 났던 미역줄기 볶음 거기에 김치와 꽁치무조림 등이 한상 차려졌다.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뚝딱이다.
미역줄기는 ‘내가 하면 비린내가 나거나 짠데 어찌 이리 간이 잘 맞을까…’ 주인장의 손맛을 부러워하며 연신 집어먹었다.
직접 만들었다는 두부로 담백하게 끓여낸 두부전골은 아이들도 잘 먹었다. 엄마가 해주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더 좋다.
밥 해먹기 귀찮을 때 찾으면 한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이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뚝딱이다.
미역줄기는 ‘내가 하면 비린내가 나거나 짠데 어찌 이리 간이 잘 맞을까…’ 주인장의 손맛을 부러워하며 연신 집어먹었다.
직접 만들었다는 두부로 담백하게 끓여낸 두부전골은 아이들도 잘 먹었다. 엄마가 해주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더 좋다.
밥 해먹기 귀찮을 때 찾으면 한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이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