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이모작 가능한 벼 ‘해담쌀’ 개발
농진청, 이모작 가능한 벼 ‘해담쌀’ 개발
by 운영자 2015.10.23
농촌진흥청은 수확 시기가 빨라 소득 작물과 이모작할 수 있는 ‘해담쌀’을 개발했다.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조기 재배에 알맞아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하고 재배 안정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5월 10일 이앙하는 조기재배에서 7월 18일경 이삭이 패고 8월 말에 수확할 수 있다. 기존 조생종 품종의 약점이었던 벼흰잎마름병(K1~K3),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쌀 수량은 10아르당 548kg으로 조생종 중 다수성이며, 전남·북, 경남·북 등 영호남 남부 평야지 조기 재배와 만기 재배에 적합하다.
해담쌀을 양파와 이모작할 경우, 6월 중순에 벼를 이앙해 9월 하순 수확한 다음 10월 초순에 양파를 파종해 이듬해 5월 하순 수확한다.
벼 종자는 종자 증식과 보급종 생산 과정을 거쳐 20○○○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