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어때?] 가벼운 한 끼, 국수
[이집어때?] 가벼운 한 끼, 국수
by 운영자 2020.06.04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등교가 시작됐다. 여전히 조심스럽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마스크 사용도 불편감이 더해진다. 요즘 같을 때는 속시원하게 후루룩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수가 좋다. 냉면이든, 막국수든 젓가락 쉴새 없이 한 그릇 먹고 싶다.
김경주 기자 wjkcr.blog.me
[단구동]
정답고 푸짐해서 좋은 집
봉평메밀국수전문점
김경주 기자 wjkcr.blog.me
[단구동]
정답고 푸짐해서 좋은 집
봉평메밀국수전문점

단구동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봉평메밀국수전문점의 막국수는 평범한 맛이 매력이다. 식상한 표현일 수 있지만 식당에서 사 먹는 맛이 아닌 어릴 때 할머니가 또는 엄마가 해주던 국수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
특별하진 않지만 평범해서 그런지 정이 있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는 없다. 양념 듬뿍 올라간 비빔막국수는 비주얼부터 입맛을 다시게 한다. 함께 나오는 육수의 양으로 취향껏 맛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막국수는 메밀 면에 양배추와 상추를 채 썰어 넣고 얼큰한 비빔장 한 국자와 고소한 김 가루, 깨가 뿌려진다. 거기에 겨자와 식초를 살짝 뿌리고 육수를 넣어 취향껏 비벼 먹으면 된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더 자주 찾을 맛집이다.
위치 : 앙월길 11-18
문의 : 761-3119
[판부면]
오랜 냉면 맛집
윤가냉면
특별하진 않지만 평범해서 그런지 정이 있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어느 것을 골라도 후회는 없다. 양념 듬뿍 올라간 비빔막국수는 비주얼부터 입맛을 다시게 한다. 함께 나오는 육수의 양으로 취향껏 맛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막국수는 메밀 면에 양배추와 상추를 채 썰어 넣고 얼큰한 비빔장 한 국자와 고소한 김 가루, 깨가 뿌려진다. 거기에 겨자와 식초를 살짝 뿌리고 육수를 넣어 취향껏 비벼 먹으면 된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더 자주 찾을 맛집이다.
위치 : 앙월길 11-18
문의 : 761-3119
[판부면]
오랜 냉면 맛집
윤가냉면

정말 오랜만에 판부면에 있는 윤가냉면에 갔다. 한동안 자주 가다 근래는 통 가본 적이 없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것 같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12시가 안 되어 식당에 도착했다.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12시가 넘어가자 넓은 식당이 빈 테이블이 없이 꽉 찬다. 여전했다. 예전에도 정말 손님이 많긴 했었지.
물냉면과 회냉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갈비탕까지 주문을 마치고 식당을 둘러봤다.
요즘 회냉면만 줄기차게 먹어 오랜만에 물냉면을 보니 처음 냉면을 맛보던 시절도 생각이 났다. 막국수와 달리 면이 쉽게 끊기지 않아 입안 가득 면을 넣고 먹곤 했는데….
이 집에서는 꼭 물냉면을 먹었던 것 같다.
물냉면은 양지육수와 동치미를 혼합해 만든 시원한 냉면도 좋았고 유난히 쫄깃했던 면발도 반갑고 좋았다.
위치 : 매봉길 16-13
문의 : 763-6778
[단구동]
부드러운 식감의 냉면
함흥면옥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것 같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12시가 안 되어 식당에 도착했다. 이미 식사 중인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12시가 넘어가자 넓은 식당이 빈 테이블이 없이 꽉 찬다. 여전했다. 예전에도 정말 손님이 많긴 했었지.
물냉면과 회냉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갈비탕까지 주문을 마치고 식당을 둘러봤다.
요즘 회냉면만 줄기차게 먹어 오랜만에 물냉면을 보니 처음 냉면을 맛보던 시절도 생각이 났다. 막국수와 달리 면이 쉽게 끊기지 않아 입안 가득 면을 넣고 먹곤 했는데….
이 집에서는 꼭 물냉면을 먹었던 것 같다.
물냉면은 양지육수와 동치미를 혼합해 만든 시원한 냉면도 좋았고 유난히 쫄깃했던 면발도 반갑고 좋았다.
위치 : 매봉길 16-13
문의 : 763-6778
[단구동]
부드러운 식감의 냉면
함흥면옥

단구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함흥면옥. 메뉴판을 둘러보니 냉면과 막국수를 함께 한다.
회냉면에 메밀전도 하나 추가했다.
메밀전과 회냉면이 동시에 나오는 걸 보곤 일단 맘에 쏙! 대부분 전이나 만두 같은 사이드 메뉴를 시키면 먼저 나와 다 먹어갈 때쯤 메인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같이 즐길 수 없을 때가 많아 아쉬웠다.
음식 비주얼도 괜찮다. 메밀전에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고, 회냉면 또한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하다. 그런데 회냉면의 면발이 전에 먹던 면발과 다르다. 가늘고 약간은 질긴 식감의 면이 아니다.
냉면과 막국수의 중간 정도 되는 굵기에 식감도 그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질긴 면의 식감보단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이곳의 냉면은 딱 좋을 것 같다. 넉넉하게 들어간 회의 양도 만족스럽고, 양념 또한 적당히 진하면서 간도 있어 면과 잘 섞여 맛있다.
위치 : 단구동 143-27
문의 : 761-5827
[학성동]
15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가 좋은
메밀골동해막국수
회냉면에 메밀전도 하나 추가했다.
메밀전과 회냉면이 동시에 나오는 걸 보곤 일단 맘에 쏙! 대부분 전이나 만두 같은 사이드 메뉴를 시키면 먼저 나와 다 먹어갈 때쯤 메인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같이 즐길 수 없을 때가 많아 아쉬웠다.
음식 비주얼도 괜찮다. 메밀전에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고, 회냉면 또한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하다. 그런데 회냉면의 면발이 전에 먹던 면발과 다르다. 가늘고 약간은 질긴 식감의 면이 아니다.
냉면과 막국수의 중간 정도 되는 굵기에 식감도 그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질긴 면의 식감보단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이곳의 냉면은 딱 좋을 것 같다. 넉넉하게 들어간 회의 양도 만족스럽고, 양념 또한 적당히 진하면서 간도 있어 면과 잘 섞여 맛있다.
위치 : 단구동 143-27
문의 : 761-5827
[학성동]
15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가 좋은
메밀골동해막국수

부드러운 메밀면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지는 물막국수,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사라졌던 입맛도 되살아나게 하는 비빔막국수까지, 막국수는 무더운 날씨에 빼놓을 수 없는 외식메뉴 중 하나다.
동해막국수는 명태식해를 이용한 비빔막국수를 대중화시킨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막국수 육수는 진한 사골육수와 양파, 대파, 무 등 15가지 재료를 넣고 우린 야채육수를 적절히 배합한 것이며, 비빔막국수 양념장은 복분자, 사과, 포도, 배 등 과일과 각종 야채를 갈아서 만든다.
이처럼 천연재료 위주로 육수와 양념장을 만들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 식당이나 다른 업소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후미진 곳에 위치하면서도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는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왔고 기본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다.
위치 : 원문로 37
문의 : 747-3009
[단구동]
호로록~ 더위 잊게 하는 밀면
우산면옥
동해막국수는 명태식해를 이용한 비빔막국수를 대중화시킨 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막국수 육수는 진한 사골육수와 양파, 대파, 무 등 15가지 재료를 넣고 우린 야채육수를 적절히 배합한 것이며, 비빔막국수 양념장은 복분자, 사과, 포도, 배 등 과일과 각종 야채를 갈아서 만든다.
이처럼 천연재료 위주로 육수와 양념장을 만들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 식당이나 다른 업소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후미진 곳에 위치하면서도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는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왔고 기본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다.
위치 : 원문로 37
문의 : 747-3009
[단구동]
호로록~ 더위 잊게 하는 밀면
우산면옥

밀면은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 만든 면으로 일반 국수보다는 쫄깃하고 냉면보다 면발이 굵어 먹기 편리한 질감을 가졌다.
육수는 보통 사골이나 소고기 양지, 사태 등을 넣고 푹 고아 당귀 감초 등 한약 재료와 채소를 넣고 끓여내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구동 우산면옥은 원주에서는 보기 드문 밀면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이 집 밀면도 소고기 양지와 한약재를 넣어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 비빔밀면에 사용하는 비빔장 맛도 감칠맛이 좋다.
양이 여느 냉면 곱빼기 부럽지 않다. 냉면처럼 얇은 면이 아니라 훨씬 부드럽다.
물밀면은 감칠맛을 돋우는 국물맛이 좋다. 비빔냉면은 많이 맵지 않고 감칠맛 좋은 양념장이 매력적이다. 냉면과 막국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밀면 특유의 식감이 있다.
밀면 고명으로는 삶은 달걀과 오이, 무채절임 등이 오른다.
위치 : 토지길 19-1
문의 : 763-3334
육수는 보통 사골이나 소고기 양지, 사태 등을 넣고 푹 고아 당귀 감초 등 한약 재료와 채소를 넣고 끓여내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구동 우산면옥은 원주에서는 보기 드문 밀면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이 집 밀면도 소고기 양지와 한약재를 넣어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 비빔밀면에 사용하는 비빔장 맛도 감칠맛이 좋다.
양이 여느 냉면 곱빼기 부럽지 않다. 냉면처럼 얇은 면이 아니라 훨씬 부드럽다.
물밀면은 감칠맛을 돋우는 국물맛이 좋다. 비빔냉면은 많이 맵지 않고 감칠맛 좋은 양념장이 매력적이다. 냉면과 막국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밀면 특유의 식감이 있다.
밀면 고명으로는 삶은 달걀과 오이, 무채절임 등이 오른다.
위치 : 토지길 19-1
문의 : 763-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