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는 추억의 먹거리이자 휴게소 인기 메뉴, 웰빙 건강식으로 통한다.
휴게소 인기 간식이자, 여행의 설렘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호두과자를 직접 구워 파는 곳이 우리 가까이 있다.
원주시청 인근에 자리한 능소호두과자는 매일 반죽해 구운 신선한 호두과자만을 판매하고 있다.

김경주 기자 wjkcr.blog.me

#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

호두과자의 경우 두뇌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좋은 영양간식으로 꼽힌다. 가족 간식, 학교 유치원 등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호두과자는 가족 친지 방문선물은 물론 병문안과 각종 행사 답례품 등 선물용으로도 좋다. 매장에는 다양한 포장상자가 준비돼 있다.

능소호두과자는 구입한 당일 바로 먹는 것이 좋지만 위생팩 등에 넣어 냉동실 보관후 먹기 전 20~30분 정도 자연해동해 먹으면 처음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냉동상태로 먹어도 그 나름대로 맛있다.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능소호두과자는 정성이 가득한 옛 전통 방식 그대로 손반죽 만을 고집한다. 믹스된 기성품이 아닌 매일 손수 반죽해 만든 호두과자만을 판매하고 있다.
황순태 대표는 “아침 일찍 매장으로 출근해 반죽하고 직접 호두과자를 굽는다. 기계화가 많이 되었지만 호두를 넣는 일만큼은 여전히 손수 하고 있다. 기계로 할 경우 호두의 식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단점이 발생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호두과자를 먹을 때 호두가 아삭하게 씹히는 재미도 놓칠 수 없기에 정성을 다해 굽고 있다”고 소개한다.
손님들이 아침 출근길에 따뜻한 호두과자를 맛볼 수 있도록 일찍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

# 또 하나의 웰빙간식, 찰보리빵

농소호두과자에서 또하나의 인기메뉴는 찰보리빵이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 통하는 국산 찰보리에 계란 등을 넣어 만든 찰보리빵은 한국식 팬케이크라고 설명하면 되겠다. 찰보리빵 역시 매장에서 매일 굽고 있다.
두개의 얇은 빵 사이에 팥믹스를 넣어 가볍게 맛보는 찰보리빵은 많이 달지 않아 어르신들 입맛에도 잘맞는다.

폭신한 식감과 달콤한 팥소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대도 부담없어 선물하기도 좋다.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선물용, 간식용으로 준비해주기도 한다.
찰보리빵 역시 답례품으로 많이 찾는다.

# 커피&호두과자

대부분 호두과자나 찰보리빵을 구입해 가지만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해 두고 있다. 따뜻한 커피와 호두과자를 매장에서 맛보며 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단체주문의 경우 미리 예약하면 준비가 수월하다.
여름에는 직접 만든 팥을 넣어 팥빙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단체주문의 경우 배달도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위치 시청로 25 태성프라자 104호 문의 743-8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