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넘어가는 길목, 갈비탕 뚝딱!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 갈비탕 뚝딱!
by 운영자 2018.09.13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백로(白露)’가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졌다.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들어섰다.
찬바람이 살짝 느껴지는 가을이면 갈비탕이 제격이다. 이맘때면 갈비탕 한 그릇을 먹어줘야 한다.
물론 갈비탕은 날 더울 땐 보양식으로 즐겨 먹고, 날이 선선해지면 한 끼 식사로 딱이다. 사계절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갈비탕도 둥둥 기름이 뜬 것보다 시원하고 개운한 것이 좋다. 보통은 냉면집에서 하는 갈비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장동 함흥냉면의 왕갈비탕은 냉면 못지않게 맛있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즐겨 먹는 메뉴다. 고기향도 은은하게 풍기며 맑으면서도 묘하게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파를 송송 썰어 넣고 새송이버섯, 인삼과 큼지막한 갈비 몇 대가 올라가 있는 갈비탕은 정말 먹음직하다.
우선 갈비 살코기를 발라 소스에 콕 찍어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을 한 그릇 말아 먹는다.
국물이 맑아서인지 맛도 깔끔하다.
뜨끈한 국물이 속을 달래주고 추워진 마음마저 다독여 주는 듯하다.
찬바람 불 때 뜨거운 국물 한 그릇이면 기운이 불끈 솟고 속이 따뜻해진다. 이런 게 바로 밥심, 음식에서 나오는 힘이 아닌가 싶다.
올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으며 올겨울도 최강의 한파가 닥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큰데 다행히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한다.
그래도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고 하니 미리미리 속을 데우고 추위를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찬바람이 살짝 느껴지는 가을이면 갈비탕이 제격이다. 이맘때면 갈비탕 한 그릇을 먹어줘야 한다.
물론 갈비탕은 날 더울 땐 보양식으로 즐겨 먹고, 날이 선선해지면 한 끼 식사로 딱이다. 사계절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갈비탕도 둥둥 기름이 뜬 것보다 시원하고 개운한 것이 좋다. 보통은 냉면집에서 하는 갈비탕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장동 함흥냉면의 왕갈비탕은 냉면 못지않게 맛있다.
그래서 한여름에도 즐겨 먹는 메뉴다. 고기향도 은은하게 풍기며 맑으면서도 묘하게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파를 송송 썰어 넣고 새송이버섯, 인삼과 큼지막한 갈비 몇 대가 올라가 있는 갈비탕은 정말 먹음직하다.
우선 갈비 살코기를 발라 소스에 콕 찍어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을 한 그릇 말아 먹는다.
국물이 맑아서인지 맛도 깔끔하다.
뜨끈한 국물이 속을 달래주고 추워진 마음마저 다독여 주는 듯하다.
찬바람 불 때 뜨거운 국물 한 그릇이면 기운이 불끈 솟고 속이 따뜻해진다. 이런 게 바로 밥심, 음식에서 나오는 힘이 아닌가 싶다.
올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으며 올겨울도 최강의 한파가 닥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큰데 다행히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한다.
그래도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고 하니 미리미리 속을 데우고 추위를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