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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옥상영화제

작지만 특별한 옥상영화제

by 운영자 2019.08.16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28~31일 개최

2019원주옥상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옥상에서 개최된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들이 모여 만드는 작은 영화제로, 지역 내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개최 장소인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옥상은 2개의 층으로 나뉜 독특한 구조의 공간이다.
아래층 옥상은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 비스듬히 누워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위층 옥상은 오롯이 영화 감상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개막작은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강원단편선>을 상영한다. 올해는 9편의 도내 감독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30일에는 원주옥상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 밤새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두 밤샘>(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 상영)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옥상영화제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영화제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텀블벅)도 진행 중이다. 텀블벅 후원금은 포스터, 엽서 세트, 티셔츠, 떡메모지, 금속 배지, 텀블러 등 후원자들을 위한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운영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