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기념사회업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박건호 공원에서 제10회 박건호 가요제를 개최한다.
원주가 낳은 국민 작사가 고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이번 가요제는 17일 예선을 통과한 11명(팀)이 오는 29일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김효정 전문 MC의 진행으로 정수라, 이창환(건아들 전 멤버), 이대헌, 한지훈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 박건호 선생은 대중가요 작사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1972년 박인희가 불러 히트한 데뷔작 ‘모닥불’을 비롯해 2007년 유작 ‘자유인’까지 3,000여 곡을 작사했다.

원주향교 ‘재미난 성년례’ 진행

원주향교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20일 오후 2시 원주향교에서 전통 성년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성년을 맞이하는 5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년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의례복을 입고 관례·계례 의식을 치를 예정이며, 성년식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문의. 764-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