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판화박물관, 원주 세계 고판화 문화제 기념
고판화박물관, 원주 세계 고판화 문화제 기념
by siawase08 2018.10.22
‘판화로 보는 신과 함께’ 특별전
‘제9회 원주 세계 고판화 문화제’ 기념 특별전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이 오늘 원주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전시회 대표 작품은 극락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한 500여 년 전 조선에서 만들어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덕주사본 아미타경’, 제153호 ‘용천사본 아미타경’ 등이다. ‘용천사본 아미타경’은 상단은 그림, 하단은 글씨인 ‘상도 하문식’으로 극락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지옥을 상징하는 판화로 고려 시대 해인사에서 발행된 ‘시왕 판화’를 비롯해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16세기에 만들어진 ‘6 지장보살’, 8대 보살 중 하나인 ‘지장보살’ 판화 등 지장보살 관련 대형 불화 7점을 전시한다.
중국에서 새해에 복을 부르는 그림을 일컫는 ‘연화’의 유명한 제작 지역인 광저우 불산에서 제작된 ‘반야용선도’ ‘아미타래영도’ 목판 등과 극락세계를 채색 석판화로 표현한 난징 금릉각경처의 ‘극락장엄도’ 판화를 전시한다. 일본에서는 아미타불이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아미타래영도’를 다양한 채색 판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비롯해 극락세계를 대형 만다라 형식 예배용으로 제작한 대형 ‘정토 만다라’, 에도 시대에 제작된 ‘아미타경변상도’ 등 불화 판화를 소개한다. 특히 ‘관무량수경’을 동판화로 제작한 원판이 최초로 공개돼 목판화에서 동판화로 전개되는 동아시아 고인쇄사를 알 수 있게 한다.
대승 불교가 발전한 베트남에서 사용된 대형 ‘아미타래영도’ 목판, 티베트의 극락 관련 ‘무량수불’ 대형 불화 판화와 ‘육도윤회도’ 목판 등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다. 몽골에서는 조선 시대 감로탱을 연상시키는 ‘지옥경’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열린다.
2018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 열려
“천 년의 시간 속을 걸어보다”
1,000년의 세월을 버텨온 노거수(巨樹) 아래 자리 잡은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지(居頓寺址)에서 ‘2018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일 오전 10시 거돈사지를 출발해 법천사지, 개치마을, 법천소공원을 거쳐 부론초교까지 약 7㎞의 명품 산소길에서 개최된다.
특히 남한강변을 따라 만나는 사적 제168호 거돈사지와 사적 제466호 법천사지는 강원도에 얼마 남지 않은 고즈넉한 고찰의 흔적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소길 걷기 행사는 원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생수와 간식 등이 제공되며 오전 9시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버스로 출발한다.
이외에 쓰레기봉투를 개인 지참하고, 환경정화 활동 시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문의 762-4881
‘제9회 원주 세계 고판화 문화제’ 기념 특별전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이 오늘 원주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전시회 대표 작품은 극락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한 500여 년 전 조선에서 만들어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덕주사본 아미타경’, 제153호 ‘용천사본 아미타경’ 등이다. ‘용천사본 아미타경’은 상단은 그림, 하단은 글씨인 ‘상도 하문식’으로 극락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지옥을 상징하는 판화로 고려 시대 해인사에서 발행된 ‘시왕 판화’를 비롯해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16세기에 만들어진 ‘6 지장보살’, 8대 보살 중 하나인 ‘지장보살’ 판화 등 지장보살 관련 대형 불화 7점을 전시한다.
중국에서 새해에 복을 부르는 그림을 일컫는 ‘연화’의 유명한 제작 지역인 광저우 불산에서 제작된 ‘반야용선도’ ‘아미타래영도’ 목판 등과 극락세계를 채색 석판화로 표현한 난징 금릉각경처의 ‘극락장엄도’ 판화를 전시한다. 일본에서는 아미타불이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아미타래영도’를 다양한 채색 판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비롯해 극락세계를 대형 만다라 형식 예배용으로 제작한 대형 ‘정토 만다라’, 에도 시대에 제작된 ‘아미타경변상도’ 등 불화 판화를 소개한다. 특히 ‘관무량수경’을 동판화로 제작한 원판이 최초로 공개돼 목판화에서 동판화로 전개되는 동아시아 고인쇄사를 알 수 있게 한다.
대승 불교가 발전한 베트남에서 사용된 대형 ‘아미타래영도’ 목판, 티베트의 극락 관련 ‘무량수불’ 대형 불화 판화와 ‘육도윤회도’ 목판 등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다. 몽골에서는 조선 시대 감로탱을 연상시키는 ‘지옥경’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열린다.
2018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 열려
“천 년의 시간 속을 걸어보다”
1,000년의 세월을 버텨온 노거수(巨樹) 아래 자리 잡은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지(居頓寺址)에서 ‘2018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일 오전 10시 거돈사지를 출발해 법천사지, 개치마을, 법천소공원을 거쳐 부론초교까지 약 7㎞의 명품 산소길에서 개최된다.
특히 남한강변을 따라 만나는 사적 제168호 거돈사지와 사적 제466호 법천사지는 강원도에 얼마 남지 않은 고즈넉한 고찰의 흔적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소길 걷기 행사는 원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생수와 간식 등이 제공되며 오전 9시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버스로 출발한다.
이외에 쓰레기봉투를 개인 지참하고, 환경정화 활동 시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문의 762-4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