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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원주민족예술제 ‘동행’
오늘, 중앙로 문화의 거리

제22회 원주민족예술제 ‘동행’
오늘, 중앙로 문화의 거리

by siawase08 2018.09.14

(사)강원민예총원주지부(회장 윤영자)가 주최하는 ‘제22회 원주민족예술제’가 오늘부터 19일까지 (재)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와 중앙로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동행’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원주민예총 음악장르위원회와 춤장르위원회, 미술장르위원회, 극장르위원회, 공예장르위원회, 사진장르위원회 등 총 6개 장르위원회 8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오늘 문화의 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는 8명의 공예작가와 서예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로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다.
신림면 10여 명의 면민들이 농협문화교실에서 배우고 만든 닥종 인형을 선보이며, 한지작가 김옥주와 도예작가 황미숙의 공동작품을 전시한다.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한 동갑내기 두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꿈을 닥종이인형과 도자기인형으로 이야기가 있는 전시로 꾸민다.
19일에는 오후 7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상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전 지부장 김인 선생의 서예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섹소폰연주, 난타공연, 오케스트라연주, 전자바이올린과 전자첼로가 함께 하는 현의변주, 경기민요, 창작무용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전통예술단 하랑이 펼치는 연희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원주역사박물관, 민화와 친구들 7번째 이야기‘민화愛 빠지다’ 기획 전시
원주역사박물관이 9월 3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민화와 친구들’의 7번째 이야기 ‘민화愛 빠지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전통 민화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민화와 친구들’ 모임의 7번째 작품전이다. 김경임, 문인수, 정경미, 정서인, 이상임, 장순옥, 최창숙, 하지연 작가의 작품으로 화조도, 백낙도, 연화도, 어변성룡도를 비롯해 해학과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그려진 까치와 호랑이 등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전시 개막 행사로 작가들과 함께 하는 원데이 클래스 민화체험이 전시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민화와 친구들’ 모임은 전통 민화를 좋아해 원주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전통 민화분야에서 명장으로 지정된 금당 송기성 선생을 비롯한 회원 모두 오랜 경력을 가진 한국 민화의 맥을 잇고 있는 단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