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N문화

‘2018 후용페스티벌’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8개 공연 선보여

‘2018 후용페스티벌’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8개 공연 선보여

by 운영자 2018.07.27

예술가가 사는 마을
후용리에서 펼쳐지는
‘2018 후용페스티벌’
다음 달 1일부터 4일간, 8개 공연 선보여

예술가가 사는 마을 후용리의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18 후용페스티벌’이 펼쳐진다.
5회 째를 맞이하는 ‘후용페스티벌’은 지역민과 관객,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올해는 공식 공모를 진행해 작품을 선정했다.

총 77개의 국내외 공연단체들이 지원하였고, 공모선정작으로 무용단체 고블린파티와 신진 예술가 그룹 2팀이 초청되었다. 또한 공식초청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 무용단체 Billiger & Schulz, 그레이트볼스, 극단 노마드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를 위한 움직임워크숍, 신진 예술가 그룹의 아티스트 컨퍼런스 등 순수예술의 기반을 닦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축제의 첫날은 안톤 체홉의 원작을 파격적으로 재구성한 극단 노뜰의 연극 ‘<세 자매>-멈춰진 기억의 역사’가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2일에는 2016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작품상, 부산국제연극제 우수상 등을 수상한 ‘극단 노마드’의 연극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이 공연되며, 신진 예술가 그룹으로 선정된 단체 ‘파문’의 돈키호테를 각색한 <슬픈 몰골의 기사>와 극단 향연의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2일과 3일에 공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요코하마댄스컬렉션 심사위원상, 2017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고 리투아니아·미국·불가리아·벨기에·독일 투어공연 등 전 세계 공연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용단체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는 3일 오후 8시에 공연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그림자와 배우의 실연이 더해진 특별한 그림자극 <박스의 꿈>(투명한호기심)을 선보이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독일의 무용단체 ‘Billinger & Schulz’의 무용 퍼포먼스 <Romantic Afternoon*>가 오후 6시 무대에 오른다.

본 작품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었으며 2012 ‘도르트문스 Favoriten Festival’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국내에 첫 소개 된다. 이어 8시에는 로큰롤밴드 ‘그레이트볼스’의 <로큰롤 콘써트!>가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외에 축제 기간에 유수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후용아트폐허’(아트팩토리 후)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공연 1편당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예술인 10,000원이며 공연 1일 패키지와 예술가와 함께 뒤풀이를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숙박패키지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용공연예술센터 공식 홈페이지(www.hooyongartscentre.com)와 후용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b.me/hooyo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2-0827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

후용공연예술센터 공식 홈페이지

후용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