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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자기 위에 그림 그리며 힐링~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

하얀 도자기 위에 그림 그리며 힐링~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

by 운영자 2018.07.10

하얀 도자기 위에
그림 그리며 힐링~
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

단계동 코오롱아파트 인근 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은 포슬린페인팅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공방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전문 교육 시스템과 1:1 개인지도를 통해 포슬린페인팅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 신미진 대표는 “포슬린페인팅은 유약처리가 된 백색 자기 위에 페인팅하는 예술을 말한다.
특수 도자기 전용 안료와 오일을 믹스해 페인팅한 후 750~850도 정도 사이의 저온에서 소성해 유약아래로 안료가 스며들게 하는 상회기법으로 영구히 지워지지 않는다.

또한 여러 단계의 페인팅 과정을 거쳐 회화처럼 깊이감 있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황실, 귀족 가문에서 주로 사용했으며 고급스러움은 물론 실용성과 장식성을 갖추고 있는 예술 분야로 인정받아 유럽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취미부터 자격증과정까지 다양
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의 수업 과정은 베이직 클래스(초급, 중급, 고급 과정), 프로페셔널 클래스(강사과정), 마스터 클래스(연구과정)로 이뤄졌고,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강사시험은 연 3회 실시되고 프로페셔널 클래스 수업을 이수한 후 응시할 수 있다.
공방에는 신미진 대표가 그동안 제작했던 작품들이 진열돼 있고 매장 가운데는 교육생들의 수업이 진행되는 테이블이 놓여있다.
포슬린페인팅은 대부분 취미로 시작했다가 점점 빠져들어 작품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 대표 역시직장생활을 하던 중 취미로 시작했다가 포슬린페인팅 아트스쿨 원주점 대표까지 됐다.
베이직 클래스, 프로페셔널 과정, 마스터 클래스 등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높은 단계까지 배워볼 수있다. 베이직 클래스 보통 초급단계에서 5작품, 중급단계에서 4~5작품, 고급단계에서 3작품을 한다.
자기를 선택해서 수강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작업할 수 있다.
화려하고 고급스럽지만 장식은 물론 직접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다양한 분야에 매치할 수 있는 예술성과 실용성 높은 자신만의 작품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포슬린 아트는 실용성이 높은 예술로서 어떤 장르의 표현도 다 가능하다. 인물화, 정물화는 물론 수채화나 유화적인 느낌, 동양화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다.

섬세하고 다양한 표현 가능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정한 후 밑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기본베이스 색을 이용해 페인팅한다. 채색 과정 중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마무리되면 1차로 800도 가마에 굽는다. 색을 입히고 굽는 과정을 2~3회 더 하면 완성된다. 덧칠을 통해 티테일을 높이고 은은하게 색감을 입혀 깊이감이 다르다. 마지막 마무리 작업 시 골드처리를 하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더해진다.
신미진 대표는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다 보면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게 되고 여기서 얻는힐링이 크다. 같은 도안으로 같은 색상을 사용해 페인팅해도 전혀 다른 작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특수안료와 오일을 사용해 페인팅을 하기 때문에 섬세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실수하거나 그림이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정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쉽게 포슬린아트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 그리는 재주가 없어도 열정과 관심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완성할 수 있다.
수업은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위치 : 로아노크로 3 우리빌딩 1층
문의 : 734-7473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